경북 봉화군(군수 박노욱)은 11일 군청 주차장에서 박노욱 군수, 김제일 봉화군의회 의장, 한명구 부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맞춤형 복지차량 전달식을 했다.

맞춤형 복지차량은 점증하는 사회복지 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복지 허브화 사업을 추진 중인 10개 읍·면에 전달됐다.

지원된 차량은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찾아가는 방문상담, 복지 수요자 생활실태 확인, 물품지원 등에 사용된다.

봉화군은 올해 1월부터 봉화읍을 중심으로 한 권역(봉화·물야·봉성·상운·법전), 7월에는 춘양면을 중심으로 한 권역(춘양·소천·석포·재산·명호)에 맞춤형 복지담당을 설치해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한편, 봉화군은 사회복지공무원들의 안전을 지원하기 위해 응급호출, 녹취, 경찰 위치확인, 음성통화 등의 기능을 갖춘 스마트워치도 각 읍·면에 3대씩 보급할 예정이다.

박노욱 군수는 "우리 군에 소외되는 가정이 없도록 곳곳에 찾아가 행복을 만드는 복지차량이 되기를 바라며 직원들의 안전에도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2017-09-12 22:41:42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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