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군수 박노욱)은 19일 나무 향기가 가득한 봉화목재문화체험장에서 읍·면 물놀이업무 담당자 및 안전관리요원 등 30명을 대상으로 물놀이 안전사고 발생대비 응급처치 교육을 했다.

주요 교육내용으로 물놀이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응급처치를 위해 기도폐쇄에 의한 행동요령, 심폐소생술(CPR) 및 자동 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실습을 했다.

매년 휴가철 및 여름방학을 맞아 산간계곡, 하천 등 물놀이 장소에 피서객이 몰려 크고 작은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군에서는 물놀이 안전사고 취약지역 10개소에 대해 계도, 감시 등 예방 활동과 사고 발생 시 긴급구조를 전담하는 안전관리요원 12명을 배치했다.

물놀이 안전시설물 확충·정비, 안전사고예방 대군민 홍보활동을 통해 올해도 물놀이 인명피해 제로화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과 봉화군을 방문하는 모든 피서객이 안전한 피서문화 정착을 위해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대책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고 했다.

2017-06-20 00:52:46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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