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군수 박노욱)은 산림청 소속 법인 목재문화진흥회 주관으로 24일부터 26일까지 봉화목재문화체험장에서 목공체험지도사 2급(중급) 양성과정 교육을 시행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지난해와 올해 3월에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시행한 목공체험지도사 3급(초급) 과정 시험합격자 중에 선발한 우수한 인력 30명이 대상이다.

목공체험지도사 2급 과정은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창조지역사업으로 국비 80%를 지원받아 운영하며, 목공체험에 대한 전문교육과 동시에 자격검정 시험도 함께 시행한다.

목공체험지도사 교육은 청소년들의 방과 후 체험학습 지도능력 배양뿐 만 아니라 생활 속의 DIY 가구 만들기 등 개인 취미활동으로도 인기를 얻고 있다.

관계자는 "봉화는 예로부터 춘양목의 고장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며 "목재산업 진흥과 더불어 춘양목의 새로운 문화를 창출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춘양목 나무사랑학교를 운영하고 있다"고 했다.

2017-04-24 18:46:35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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