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소장 강성철)는 지난 20일 오후 유아숲교육 전문가, 지자체, 설계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2층 강당에서 (가칭)안동유아숲체험원 기본설계 심의회를 개최했다.

안동유아숲체험원은 안동시 일직면 용각리 산103번지에 약 2만㎡의 규모로 영주국유림관리소 청사 내 숲체험장과 예천군 흑응산성 참참참유아숲체험원에 이어 3번째로 조성된다.

이번 설계 심의회에서는 유아숲체험원 조성과 관련해 조성 배경 및 방향에 대한 설명과 지역문화를 반영한 특색 있는 테마 선정, 자작나무 숲 등을 활용한 시설물의 배치 및 현장 적용의 타탕성 검토 등 전반적인 설계 내용에 대해 토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심의회에서 제시된 의견은 차후 실시설계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유아숲체험원 조성사업의 내실을 기하고 품질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강성철 소장은 "경상북도 도청이 안동시로 이전함에 따라 인구유입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산림교육의 수요 또한 높아질 것이다"며 "안동지역 유아들이 산림의 다양한 기능을 체험함으로써 정서를 함양하고 전인적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유아숲체험원을 잘 조성해 안전하고 유익한 양질의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2017-04-24 17:56:17 / UGN경북뉴스(yaho@ugn.kr)

UGN경북뉴스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