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경찰서는 빈집과 차량 내부에 있던 금품을 훔친 전문털이범A(52)씨를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14일 오후5시경 안동시 용상동에 주차해 둔 승합차량의 유리창을 파손하고 차량내부에 있던 금품을 절취한 피의자 A씨를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지난 4월말 출소해 대구·경북일원에서 스타랙스 승합차량을 이용해 자신이 다니던 회사의 유류를 절취하는 등 주차된 차량 및 주택에 침입하여 13회에 걸처 20여점 80여개 시가 1,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무작위로 훔치는 등 절도행각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일단 10여건의 범행을 확인했지만 범인의 수법으로 보아 추가 범행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공조수사 요청 및 여죄 수사 중에 있다.

2012-02-15 13:55:37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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