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e러닝 스토리보드 창작 경진대회」에서 안동대학교 교육공학과 4학년에 재학중인 조수연·전남주 팀이 1위인 산업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창의적인 e러닝 콘텐츠 개발 붐 조성 및 질적 성장을 위해 우수 스토리보드에 대해 사전 제작비 지원을 통한 양질의 e러닝 콘텐츠 개발을 독려코자 열린 이번 대회는 산업자원부와 한국전자거래진흥원이 주최하고 한국U러닝연합회가 주관으로 열렸다.

  이번 대회에서 안동대 조수연·전남주 팀은 '기획서 테마 열차를 타고 떠나는 나일등의 명/예/회/복/기'라는 주제로 출품하여 1위를 수상, 산업자원부 장관상 및 상금 700만원을 받았으며, 역시 안동대 교육공학과 4학년 학생들로 이루어진 허소현·김은지·이송이 팀은 '제자리를 떠난 문화재'라는 주제로 출품해 3위인 한국U-러닝연합회장상을 수상했다.

  특히, 안동대 조수연·전남주 팀은 "현대 사회가 지식기반 사회로 사회적·조직적·개인적으로 기획 및 기획서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이러한 요구를 반영하여 작품을 기획하게 되었다"며 "e-러닝으로 교육과정 콘텐츠를 개발하여 현재 주목받고 있는 스토리 기반형과 웹기반 학습의 기본형인 튜토리얼을 통합해 학습의 재미와 효과를 모두 고려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개발함으로써 e-러닝 기획서 교육과정의 체계를 확립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동대 교육공학과 학생들은 지난달에도 과학기술부가 주최한 '제1회 과학기술 미래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인 과학기술부총리상을 수상한 데 이어 또 다시 1위를 수상해 명실상부하게 교육공학분야 공모전에서 전국 최고임을 다시 한번 과시했다.

  정현미 교육공학과 학과장은 공모전 뿐 만 아니라 대기업의 취업과 해외유학에서도 이 분야에서 전국적 명문학과로 돋음 하여 지역과 안동의 자랑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으며 더욱 노력해서 자랑스러운 안동대를 더욱 빛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1, 2위에 입상한 작품에 대해 9월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시연회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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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12 13:50:03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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