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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여성단체발전협의회(회장 이유순)는 13일 오후2시 안동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제14회 여성주간기념식 및 행복 여성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휘동 안동시장, 정경구·권인찬 도의원, 유석우 안동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과 안동시 20개 여성단체회원 등 5백여 명이 참석해 여성들의 파워를 자랑했다.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열린 식전공연에서는 안동시 매화회(회장 김현옥) 회원들이 손수염색한 천연염색 작품으로 제작한 전통한복을 선보이며, 전통예절의 고장 안동에 걸맞는 안동규수다운 맵시로 절하는 예법에 대해 시연했고, 새마을한마음 합창단에서는 이번 행사를 축하하는 축가를 불러 주었다.
본격적인 행사에서는 여성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속가능 성장 동력으로서 여성의 경제활동 가치를 확인하는 자리와 녹색성장 시대를 함께 하기 위한 여성의 역할과 활동방향을 제시했다.
이들은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이라는 주제 아래 '여성이 그린 세상, 희망 안동 Let's Together!', '천년도읍지 건설은 여성이 그린(Green)안동으로'라는 슬로건으로 녹색성장실천운동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녹색성장 영상물상영과 실천 결의문 낭독, 퍼포먼스를 실시했다.
이밨에도 행복 여성 한마음대회로 MC 이경민과 함께하는 레크레이션이 진행됐으며, 이 자리에 참석한 여성들은 가위, 바위, 보 게임과 장기자랑으로 무대게임과 단체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화합한마당이 펼쳐졌다.
특히 행사장 밖에서는 여성단체에서 준비한 꽃꽂이 전시 및 수묵화 작품으로 부채와 다양한 작품과 천연염색 작품 전시 등으로 여성의 솜씨자랑과, 다도예절 시연 및 시음 등이 펼쳐져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한편, 안동시여성단체발전협의회 이유순 회장은 "이번 제14회 여성주간기념식 및 행복 여성한마음대회를 계기로 인간 중심의 녹색도시조성을 위하여 우리 여성들이 녹색문화 탄소 저감형 생활 확산을 위한 실천에 앞장설 것이다."며 "지역발전을 위해 여성들의 사회참여 활동이 두드러지게 나타나야 하며, 이를 통하여 여성권익증진과 능력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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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13 17:49:08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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