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나눔-세상을 바꾸는 힘!'이라는 슬로건으로 지난해 12월 1일부터 금년 1월 31일까지 경상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실시한 '희망2009 나눔캠페인'에 지난해보다 4천9백만원이나 더 많은 5억1십만6천3백원을 모금했다.

안동시는 경상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창립된 1998년부터 공동모금회와 함께 이웃돕기 성금을 모금해 왔으며 2005년 모금액 3억원을 돌파, 2007년 4억3천만원, 작년에는 4억5천만원, 금년 5억1십만원을 모금하는 등 매년 10% 이상씩 모금액이 증가되고 있다.

이렇게 시민들의 정성으로 모아진 성금은 전액 경상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되며 기탁된 성금은 금년 한 해 동안 우리시의 취약계층에 대한 긴급지원, 난치병환자 치료, 복지시설 지원 등을 위해 사용 된다.

또한, 전년도의 경우 모금액 4억5천만원의 157%인 7억1천만원을 지원 받았다.

안동시관계자는 "이웃돕기성금 모금 기간동안 나타난 지역민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여 공동모금회와 더불어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2009-02-09 09:19:04 / 신윤미 기자(yoonmi@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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