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태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무경, 김태명)는 6월 9일 제2차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첫 번째 특화사업으로 「85세 이상 홀몸 어르신을 찾아갑니다」를 본격 추진했다.

이번 정기회의에서는 하반기 특화사업 추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논의됐으며, 협의체는 지역 특성과 주민복지 수요를 반영한 사업 구상을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다.

정기회의 후 이어진 특화사업 ‘85세 이상 홀몸 어르신을 찾아갑니다’는 건강관리 및 안전에 취약한 관내 85세 이상 홀몸 어르신 18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협의체 위원들은 각 가정을 방문해 건강음료(두유)를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안부와 안전을 세심하게 확인했다.

특히 이번 방문은 단순한 물품 전달에만 그치지 않고 생활실태 점검표를 작성해 어르신들의 생활환경과 복지 욕구를 세밀하게 파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수집된 자료는 민·관이 연계한 고독사 예방 및 맞춤형 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초자료로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김태명 민간위원장은 “이번 사업은 많은 분의 정성과 노력이 필요한 만큼 바쁜 일정 속에서도 참여해 주신 협의체 위원들과 추진단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무경 태화동장은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뵙고 안부를 확인하며 마음 한편에 따뜻함과 안도감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6-11 09:55:28 / 피정아(ugnews@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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