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교도소(소장 김선진)는 31일 직원가족 등 70여명을 초청, 안동교도소 교정시설 참관을 실시했다.

지난 10월28일 '교정의 날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김선진 안동교도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각과 과장 및 담당업무소개, 현황청취, 구내시설참관 등을 실시했다.

환영사에서 김선진 안동교도소장은 "가족이 근무하는 직장에 대한 이해와 협조를 구하는 한편 이번 행사를 통해 느낀 점을 대외에 많이 홍보해 줄 것과 교정가족으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호텔수준의 직원식당과 직원이발소를 돌아본 직원가족들은 "밖에서는 하얀색 담장 밖에 보이지 않는데 이런 훌륭한 복지시설이 있으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다."며 "활기차고 일사불란한 수용자들의 모습에서 질서를 느낄 수 있었고, 교도소 모습을 어둡고 침침한 모습으로 연상했는데 그것은 선입견에 불과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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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31 18:14:24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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