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부터 미용인들이 재교육을 받기 위해 서울까지 가는 일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권기창 자유한국당 안동시장 후보는 "미용인들에게 새로운 기술을 배우는 것은 상당히 중요하다”며 “하반기부터 서울까지 가지 않고 안동에서 미용 기술을 배울 수 있도록 강좌를 개설하겠다."고 밝혔다.

권 후보는 안동시 미용협회 소속 미용인들과의 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히고 시민들도 최신 트렌드의 미용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미용인들은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트렌드에 빨리 대처해야 한다. 하지만 재교육을 위해서는 서울까지 가는 번거로움으로 재교육 기회를 쉽게 접할 수 없었다.

가까운 인근의 예천군만 하더라도 2017년 미용사 재교육이 5회 실시됐으나, 안동은 단 한 번도 재교육을 받지 못했다. 권기창 후보는 당선되면 하반기부터 바로 재교육을 위한 강좌를 개설하고 2019년부터는 연 5회의 최신 트렌드 미용기술을 배울 수 있는 강좌를 개설하기도 약속했다.

이밖에 미용사들은 저녁 8시 이후에 주민센터에서 실시되는 운동, 요가, 취미 프로그램 개설의 필요성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 권 후보는 다양한 계층의 여가 프로그램을 통한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2018-05-17 17:26:54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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