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이장호(李章浩) 남부지방산림청장이 26일 취임식을 가지고 제26대 남부지방산림청장에 취임했다.

신임 이장호 청장은 1957년 경북 의성 출생으로 서울대학교 임학과를 나와 1983년 기술고시 18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그동안 산림청 내 기술지원과장, 산림정책과장, 주인도네시아대사관 임무관, 국제협력담당관, 산지보전단장 등 주요 핵심 보직을 두루 거친 정통 산림행정 전문가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해부터 2년간 몽골 자연환경부에 근무하며 첫 '몽골 그린벨트' 사업단장으로 사막화가 진행되는 몽골지역을 우리의 산림녹화기술로 푸른 숲으로 복원시키는데 초석을 다졌다.

신임 이 청장은 "산림청은 이시대가 요구하는 기후변화에 대한 올바른 대응과 저탄소 녹색성장을 주도하는 핵심기관으로 그에 맞는 산림행정을 펼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신임 이장호 청장은 부인 박귀영씨(51)와 2남의 자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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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27 00:12:40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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