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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일시 - 2009-04-14 18:50:02

"스승과 제자"
권준, 퇴계오솔길 한(韓)문화 기획전(8)

중견화가 권준 선생이 '퇴계오솔길'의 사계절을 가을부터 익년 여름까지 이어가며 주변풍경을 화폭에 담고, 매월당문학상 시나리오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작가 최성달이 권화백의 그림을 글로 야심차게 표현한다. 이번 기획연재는 2009년 1월에 시작하여 매달 초순과 보름에 연재되며, 1년간 계속된다.

(1)편지의 미학

권준의 이번 호 3편의 연작 그림을 보는 순간 두 가지가 겹치면서 떠올랐다. 하나는 편지라는 이미지이고 다른 하나는 스승과 제자라는 관념의 관계였다.

얼마 전 다큐멘터리를 찍는다고 영상팀을 데리고 농암종택에 간 적이 있다. 그날 한나라당 국회의원들의 낙동강 생태탐사 길에 문화답사가 신정일씨가 함께 왔는데 특강에서 황동규시인의 '즐거운 편지'를 낭송하는 걸 보았다.

'도산서당의 봄' (38cm×55cm) Oil on canson paper

편지하면 왠지 정감이 묻어난다. 우리 어릴 때만 해도 걸어서 혹은 자전거로 우체부는 슬픔과 기쁨 그리고 일상의 안부들을 실어 날랐다. 요즘처럼 인쇄기술이 발달하지 않아 일일이 손으로 써야만 했기에 정성은 필수로 담겼다.

혼과 열정과 통찰이 담긴 서간문(편지)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역사를 바꾸고 창조하기도 한다. 사마천은 사기에서 기술하지 못한 부분을 임소경과의 편지로 남겨놓았고, 릴케는 젊은 시인 지망생 카푸스에게 사랑과 고독 그리고 예술과 죽음에 관한 자신의 생각을 편지로 써서 보냈다. 릴케의 응집 되고 정제된 정서는 젊은 시인에게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사랑을 듬뿍 담은 연인 간에 주고받은 편지도 감성이 메마른 세상의 우리를 눈물나게 한다. 내가 알고 있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서간문은 수도자인 아벨라르와 엘로이즈가 주고받았던 왕복 편지다.

당시 아벨라르는 제자 5천을 거느린 중세 최고의 철인이며 영적 지도자였다. 그런 그가 엘로이즈를 만났을 때는 39세의 중년으로 그녀는 겨우 17세의 소녀였다.

"로마황제의 황후가 되기보다는 당신의 아내가 되기를 갈망하며 심지어 당신의 창녀가 되는 일이라고 해도 그것은 황제의 영화로운 황후가 되기보다 몇 배 나를 기쁘게 했을 것입니다."

이 고백은 훗날 엘로이즈가 수녀원장이 되고난 뒤 수도사인 아벨라르에게 보낸 편지의 내용이다. 심정의 절절함은 계속 이어진다. "우리가 나눈 사랑의 환락은 너무나 달콤하여 그걸 뉘우칠 수도 기억에서 지울 수도 없습니다. 내가 저지른 죄를 슬퍼하여야 함에도 도리어 아주 맹렬하게 잃어버린 것을 그리워합니다."

이 내용이 수도자 간의 왕복 서신이라고 하여도 아무도 우리는 그들을 비난하지 않는다. 나란히 묻힌 그들의 무덤에는 지금도 추모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아 사랑의 애절함은 시공을 초월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문학작품 가운데 빠지지 않은 것이 칼릴 지브란의 책이다. 그의 시며 명상의 세계가 표현된 수상록은 우리나라에서도 고정 독자층을 두텁게 유지할 만큼 매혹적이다. 그의 문학 세계는 전적인 이해의 동반자였던 매리 헤스겔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우리가 칼릴에게 가장 감동하는 글도 이들이 주고받았던 동지적 서간문이다. 한 여인의 헌신이 불멸의 문학을 탄생시키고 그 과정을 환락으로 받아들이는 여인의 내밀한 감정에서 읽는 이들이 눈시울을 훔치게 한다.

시대별 역사를 보는 견해가 수정되거나 적어도 논란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예는 정조대왕이 정적인 심환지에 보낸 편지의 발견이었다. 한 달 전인가 정조가 정치적 반대파의 우두머리였던 심환지에게 보낸 몇 백통의 편지가 뭉치로 발견되어 학계의 비상한 관심이 쏠렸다. 정조독살의 배후세력으로 간주하였던 심환지와의 내밀한 대화는 그동안 역사를 보는 좁은 폭의 눈을 확대시켜놓은 것만은 틀림없어 보인다.

(2)스승과 제자의 편지

편지를 매개체로 스승과 제자가 인류사 세계관을 뒤바꾸어 놓은 일대 사건은 다윈이 그의 스승 존 스티븐스 헨슬로(1796~1861)에게 보낸 서신이다.

"헨슬로 선생님, 자연사 분야의 거장이신 선생님께 종(種)에 관한 제 책을 보내드리라고 했습니다. (…) 선생님께서 시간이 되신다면 찬찬히 읽으시고 빈약한 부분과 잘된 부분을 지적해 주십시오. (…) 선생님께서 ‘종이 변하지 않는다.’는 생각에 조금이라도 의문을 가지게 되셨다면, 조금 더 깊게 생각하는 과정에서 그 의문은 점점 더 커질 것입니다. 그 과정이 바로 제 생각이 걸어온 길이기도 합니다." 　 1859년 11월 11일, 찰스 다윈 올림.

다윈이 쓴 '종의 기원'은 알다시피 그동안의 신학적 세계관을 뒤엎고 인류를 진화의 세계로 안내한 엄청난 저작물이었다. 그 때문에 종교계와의 마찰은 불을 보듯 예견된 상황이었다. 다윈이 발견한 종의 진화에 관한 이론이 학계에 받아들여지게 된 것은 헨슬로의 지원 덕분이었다. 다윈은 성직자였던 스승 헨슬로의 믿음에 반하는 자신의 견해가 과학적 이론으로 진정 이해되기를 바랐고 스승은 그런 제자의 소망에 화답하며 종교계의 반발에 부딪혀 사장될 위기에 몰린 ‘종의 기원’을 엄호하고 지켜내는 데 힘을 보탰다. 이처럼 한 통의 호소력 있는 편지는 인류사를 이끌어가는 동력이 되기도 하는 것이다.

비슷한 유형으로 오늘날 기독교가 전설처럼 2천년을 이어져 올 수 있었던 배경에는 사도행전으로 성서에 기록된 제자들의 편지가 그 위력을 발휘했다. 예수의 삶과 행적을 몰라 믿음이 흔들렸던 초기 교회의 신앙의 초석을 제자들은 편지로 보완을 했던 것이다.

한국 화단의 풍토를 권준 화백과 토론하다 새롭게 알게 된 인물이 남농 허건이다. 서울대와 홍대 파들이 모두 장악하고 있어 활동하기가 여간 어렵지 않다는 말에서 어떤 의지를 읽을 수 있었다.

그의 말인즉 유독 전라남도 지역은 독립적 지역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것이다. 그 대표적 주자에 남농 허건과 오지호라는 두 거목이 자리 잡고 있다. 나는 권준의 이 말을 경상북도 미술관을 추진하기 위해 발 벗고 뛰었던 그의 흔적과 연결해서 이해했다. 이제 경북화단도 중앙의 예속에서 벗어나 독립을 꿈꿀 때가 되었다는 그의 말은 정확하게는 그의 포부인 것이다. 사실 그윽이 살피면 경북화단인들 왜 오지호와 허건 같은 인물이 없겠는가? 이번 호 권준의 3편 연작 그림이 표현하여 놓은 퇴계와 월천 조목처럼 스승과 제자가 서로 이끌고 밀어주는 끈끈한 사승관계가 단절되었기 때문은 아닐까? 이 대답은 그림을 그리는 분들이 스스로 손을 얻고 해답을 구해야 하는 대목이다.

이제 본격적으로 권준이 그려놓은 작품을 감상하여 보자. 그림은 시공간을 연결하기를 주문한다. 퇴계가 먼저 경상 앞에서 쓴 편지를 다래의 제자인 월천조목에게 부치려고 심부름하는 사람에게 전달하는 모습이다. 스승은 제자와의 편지 왕래를 통해 나라의 일을 논하고, 고을 일을 당부하며 스스로 견책하기를 당부한다. 이렇게 스승과 제자 간에 주고받은 109통의 편지 글은 퇴계 사후 '사문수간'이라는 책으로 엮어졌는데 국학진흥원에 7책, 도산서원 옥진각에 1책이 보관되어 있다.

'다래 가는길' (38cm×55cm) Oil on canson paper

이 기록은 명종 5년 퇴계 50세 조목 27세부터 시작되어 이후 20년간의 계속된 이황의 서간첩이다.

책의 내용을 좀 더 살피면 자잘한 일상사가 다 표현되어 있다. 스승의 속마음과 바람이 여실하게 드러나 있는데 여기서 우리는 인간 퇴계의 참모습과 월천 조목의 정신적 성장의 단계를 발견할 수 있음은 읽는 이의 즐거움이 아닐 수 없다.

스승은 매번 거르지 않고 편지 부치는 인편에 집안에 있던 일용한 양식을 나누어 준다. 제자가 과거 나가는 비용이 없어 머뭇거리자 함께 고민하는 모습도 적나라하게 표현되어 있다. 어떤 글은 쪽지로 되어 있으나, 사상을 파헤치고 도학 연원을 논할 때는 논문처럼 방대한 글들이 오고 갔다.

스승은 스승이라는 권위와 말로 제자를 억누르지 않았으며 항상 완곡한 표현과 존댓말로 서로 의견을 주고받았다. 그러나 스승은 자신이 스승이라는 사실을 한 번도 잊은 적이 없었다. 도산급문록에 등재된 제자의 숫자가 3백을 넘어서고, 서애 류성용이나 학봉 김성일, 한강 정구와 같이 나라에서 이름난 제자가 있었으나 월천처럼 지극함에 이르지는 못했다.

이는 월천이 퇴계로부터 나무람(견책)을 가장 많이 받은 제자라는 사실 하나에서도 입증된다. 나 또한 이 글을 쓰면서 한학에 정밀하지 못해 자주 실수를 하는데 그럴 때마다 이동수 선생과 서수용 선생이 아무도 모르게 불러 잘못된 것들을 지적해 준다. 지극함이야 내가 모자라 말할 것이 못 되지만, 그분들의 마음 씀씀이는 그 옛날 스승의 모습을 닮은 까닭에 내 삶에 자양분이 되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퇴계에게 있어 월천은 아들 같은 제자였으나 친구요, 학문을 함께 논하는 벗이었다. 공자에게 안회가, 소크라테스에게 플라톤이 플라톤에게 아리스토텔레스가 있었다면 퇴계에게는 조목이 있었다.

중국 선종의 계보에 5조 홍인의 의발(衣鉢)을 혜능이 전수받았듯 월천은 퇴계의 의발을 전수받은 애제자라고 할 수 있다.

두 번째 그림은 심부름하는 사람이 도산서당에서 편지를 전달받아 길섶을 따라 농암의 터전인 분강(분천)을 지나 다래(월천)로 편지를 전하러 가는 전경이다. 이 길을 월천은 스승을 만나려고 걸었고, 스승은 제자를 보려고 걸었던 길이다. 사상을 꽃피웠던 길이고, 문학과 역사, 문화가 이 길을 따라 만개했다. 도학 1번지요, 대한민국 정신문화의 1번지로 가는 길이었다. 이후 이 길을 따라 퇴계 학단이 형성되었고, 학맥은 지금까지도 유유히 이어져 오고 있다.

나 또한 변방에 머물러 있으나 권준과 이 길의 정신을 그림과 글, 다큐멘터리 영화로 표현하기 위해 수십 번을 왕래했다. 지난 4월3일에는 농암의 17대 종손인 이성원 박사와 이동수 선생을 모시고 이 길을 걸었다. 그 길에서 우리는 모르고 있었던 많은 역사적 사실을 배웠다. 나는 이러한 사라져 가는 역사의 원형문화를 영상기록으로 남겨놓아야겠다는 열정 하나로 다큐멘터리 제작에 뛰어들었다. 돈도 없고, 세력도 없으나 혼을 안고 밀고 나가면 정신을 이해하는 사람이 있어 반드시 이 일이 성사될 것으로 믿고 있다. 다행히 두 분 선생의 이해만으로 백만 대군을 얻은 기분이다.

마지막 그림은 조목이 월천서당의 솟을대문 앞까지 나와 스승의 편지를 받는 장면이다. 권준이 방안에서 편지를 받지 않고, 문 앞까지 걸어 나온 조목의 모습을 그려놓은 것은 제자의 지극한 스승에 대한 숭모의 정신을 이런 방식으로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월천서당에서' (38cm×55cm) Oil on canson paper

그림의 배경에서는 윗가지와 줄기가 생략되어 월천서당 앞 수령 500년 된 은행나무의 위용을 볼 수가 없지만, 밑 둥 줄기의 우람한 형태에서 대략 그것을 유추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월천서당 우측에는 최근에 지은 겸재(조목의 동생)의 정자가 세워져 있다. 그 앞으로 다래가 유유히 흘러가고 있다. 그 밤 경치를 월천은 스승에게 자랑했다. 퇴계는 감탄하여 시 한 수를 지어 보이고, 제자는 다시 스승의 시에 화답했다.

(이황)도산서당 달 밝으니 월천서당도 달이 밝고/오늘 밤 바람 맑더니 어제 저녁도 맑았었네/또 달리 한결같이 ‘광풍제월’한 곳 있으리니/ 우리가 어디서 명(明)과 성(誠)을 징험(경험)할까.

(조목)부용봉 푸름은 도산봉 푸름에 접하고/풍월담 맑은 물은 퇴계수에 맑은 물에 잇닿았네/진리의 근원을 찾아 나서기에는 정말 좋은 곳이나/ 마음에 깨달아 '명', '성'을 말하지 못해 부끄럽구나.

<'스승과 제자'는 9편에서도 계속됩니다.>

2009-04-14 18:50:02 / UGN 경북뉴스(ugnews@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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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자의견 - 총 76건의 독자의견이 있습니다.

· 명월이라는 중	2009-06-18 오후 4:14:23 [수정] [삭제]

명월 저 놈은 틀림없는 그 중이다. 이 놈의 중의 볼기를 쳤서 정신이 들게 만들어야 할기야

· 중님에게	2009-06-12 오후 6:52:41 [수정] [삭제]

지밖에 모른믄 중 수두룩합니다. 막상 부딪쳐보면 속에 있는 거 다나오죠. 도닦는 늠들도 별수 없구나 욕심지대로구나 알수가 있죠,. 아마 이중도 그란 중 중 한사람일 것입니다. 그렇대면 내쫒아야지요 안동에서

· 오호통재라	2009-05-19 오후 8:01:21 [수정] [삭제]

그라도 스님은 욕하면 못슨대이 중생이 참아야 하느니

· 중이라	2009-05-19 오후 6:47:21 [수정] [삭제]

중 지랄인거 이제 아나 건데 어디 중이로

· 중님2	2009-05-16 오후 3:43:27 [수정] [삭제]

지랄인 중 많긴 많더라 중돼고 욕심이 많아지는 머로

· 중님	2009-05-08 오후 7:07:49 [수정] [삭제]

이름대라 누구로. 중 하나가 지랄이라는 말은 들었도다.

· 답답한 친구들	2009-05-06 오후 4:36:09 [수정] [삭제]

하여튼 뭔가 해 보려는 사람을 애써 끌어내리는 심성은 좀 닦아야 하지 않을까 깽판치고 일 망가뜨리니 속은 시원하겠지. 배 아픈 것은 치료가 되었으니까.

· 오호라	2009-05-05 오후 5:58:21 [수정] [삭제]

이와 동감임. 그 사람 오래보고 자세히 보아야 진가를 알 수 있음.

· 문상훈	2009-05-04 오후 8:05:33 [수정] [삭제]

최작가의 인품은 제가 같이 살아보아 잘 압니다. 그만하면 나물랄데 없는 사람입니다. 모르면서 함부로 글올리지 마시길 바랍니다

· 문상훈	2009-05-04 오후 8:02:10 [수정] [삭제]

글이 너무 좋습니다. 작가님 존경합니다.

· 강원도	2009-04-28 오전 9:16:07 [수정] [삭제]

다음 편도 스승과 제자라!!!! 몇일 지나지 않으면 스승의 날이다 옛 사람들의 길을 따라 걷고자 하는 이 연재물이 오늘을 사는 우리들에게 무엇인가가슴 깊이 새겨 주는 교훈이 있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다음편이 기대된다

· 명월	2009-04-26 오후 10:07:06 [수정] [삭제]

왜 욕일까요? 왜 한줄의 변도 없는걸까? 젊은작가는 무슨짓을 해도 용서 받아야 하나? 젊다니? 나이가 몇이지? 하하 아직 어린건가? 의견을 쓰면 욕이고,,, 저질러 버린 일들은 그냥 당연히 용서 해야하고,,, 힘든일 막 벌려 놓고 용서 해주고 내편이어야 한다? 그리고 아마 시간이 없어서? 이런글을 읽으며 행복해야 하나? 부끄럽지 않을까 해서리,,, 그림은 어떠신가요?

· 코마	2009-04-24 오후 11:48:49 [수정] [삭제]

젊잖은 작가는 왜 건드는고. 달아 마음비워라 니 욕보이는 사람하고는 어룰리지 마라

· 코마	2009-04-23 오후 7:58:49 [수정] [삭제]

멀쩡한 인간 을 코마(식물인간)를 만드시는 안동의 뛰어난 의술을 지닌 댓글님들 정말 감탄스럽습니다. 속 시원하시겠읍니다. 작가놈은 산속으로 댓글님들은 천국으로.... 에라이 몹쓸 인간님들이시어......욕 도 상납하기 아깝습니다. 계속 취미생활 살리시어서 수준높으신 욕 많이 하시고 복 많이 잡수십시요. 찌그러진 작가놈의 마음에도 봄은 오는가? 거 참 궁금하네

· 마린갤러리	2009-04-22 오후 12:14:18 [수정] [삭제]

날씨가 완연한 봄이지요? 컴퓨터 앞에서 모니터만 보고있자니 권준 선생님의 그림속으로 뛰어들어가고 싶은 마음입니다. 학고재에서 있을 전시도 기회가 되면 꼭 보고 싶습니다. 마지막 그림.. 고요하니 참 좋습니다! :)

· 당부드립니다	2009-04-22 오전 9:50:09 [수정] [삭제]

세상사 순리대로 푸는게 정도인데 물불을 가리잖고 서둘러 될 일인가 일방적 밀어붙이기론 될 것마저 안되네 대안도 없는 마당 욕심부터 부린다면 두텁던 우정사이마저 금이 가고 만다네

· 화이팅	2009-04-22 오전 9:39:39 [수정] [삭제]

우연히 화실을 들렀다가 권준화백이 문예잔흥기금을 도비로 지원 받게 되었다는 반가운 소식을 접했다 누가 봐도 충분히 그럴 만한 가치 있는 일이라 여겨진다 권화백은 끝까지 잘 갈무리해 이번 전시에 차질이 없도록 해주길 팬의 한사람으로 바란다 다시한번 축하를 드리며 좋은 전시 되도록 기원 해본다

· 권기석	2009-04-22 오전 9:23:45 [수정] [삭제]

이때쯤 작가는 자기성찰을 필요로 할 때이다 작가란 모름지기 열심히 생각하고 골몰해야한다 헛마음을먹어서도 켵눈질을 해서도 안된다 작가여 일하라 열심히 일하라 하늘이 내려다 보고 잇지 않은가 모든건 지나 봐야 알수 있는것 지금 시바를 가리지 마라 곧 옳고 그름 가려진다 그냥 무던히 일하라 발어본다 알할걸 좋은 마무리 되도록

· 우재석	2009-04-22 오전 7:45:24 [수정] [삭제]

불똥이 이 기획물에 튀어서야 되겠나 이건 끝맺음 바로 해야지 작가가 자꾸펼치고 다녀서야 .. 하나만 이라도 바로 해야지

· 유재석이라고?	2009-04-21 오전 9:54:03 [수정] [삭제]

유재석이 3방송사를 다 다니면서 같은 프로그램을 합디껴? 분위기 안좋을때는 정확한 정보와사실이 아닌말로 양측간에도 머리 아플텐데 이간질 꺼리가 될 말들은 자제 해주는것 또한 독자들의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유재석 들먹거리신분~ 잘보세요! 우리나라 최고MC 맞죠? 헌데 그 사람이 다른 방송사 가서 타 방송사 프로그램을 인용하거나 똑같은 분위기로 그 프로그램을 이끌어 가던가요? 건 아니거든요! 댓글을 다는건 자유지만, 잘못된 상식을 만인들이 보기에 사실인듯 보이게 말하면 안되죠?

· 용두산인	2009-04-21 오전 9:30:12 [수정] [삭제]

주인정신 우리는 살면서 주체적인 프로정신을 가진 주인의식이 필요하다. 그리고 스스로 생각하고 연구하고 노력하여 만들어갈 자립이 필요하다. 남의 것에 귀를 세워 우연히 남의 창가에서 들은 것으로 내 것인 냥 해서는 일시적으로는 남에게 환영받을지 모르지만 결국은 똥이 구린내가 나듯이 새어나온다. 아름다운 삶이란 자신의 행동과 일에 책임을 져야한다 좋은 것만 보고 듣는다면 언제 인가는 그 자신 스스로 소금이 없는 음식과 같아서 썩고 말 것이다. 우리나라의 민족성의 아름다움이란 특히 유교의 고장 안동의 멋은 사양이다. 칭찬들을 일은 가죽보자기에 싸고 욕 얻어먹을 일은 얇은 신문에 싸라고 하였다 이런 사람이 진정 멋있는 사람이다 프로의식이 결여되고 주인정신을 상실한 사람은 아마추어적인 노예의 근성을 가진 자이다 아마추어나 노예는 생각이 없고 사고가 빈 방관자다. 집에 불이 나고 전쟁이 나면 자신의 옷이나 먹을거리나 겨우 챙길 노예나 거지근성을 가진 자이다 자신의 몸을 움직이고 자신의 손을 부르터 가면서 이야기를 만들고 자신의 두 발로 뛰어서 이마에 땀을 흘려서 만들어 나아가야한다. 똥파리가 소의 똥구멍에서 똥 빨아 먹다가 일 등하는 그런 수법은 쓰면 아니 된다 자신의 일에 독자적인 아이디어와 책임정신이 없다면 채찍으로 맞아가면서 끌려가는 말이나 소와 무엇이 다를 게 있겠는가? 나를 행복하게하고 아름답게 하고 영웅으로 만드는 것은 다른 사람이 아닌 자기 자신이다. 남은 나에게 아무도 미워하고 욕할 시간이나 여유가 없다. 단지 내가 구린내와 더러움을 풍기게 하니까 사람들은 코를 막고 눈살을 찌푸리는 것이다. 아침에 향기 나는 향수를 뿌리고 나가면 사람들은 나에게 웃음과 아름다운 말로 칭찬할 것이요, 머리도 감지 않고 더러운 냄새를 풍기고 나가면 남들은 나를 경시하고 외면 할 것이다. 그와 같이 자신에 대하여 자신을 얼마나 사랑하는 주인정신과 삶의 프로 정신을 갖고 있느냐가 중요하다 그것이 없는 자는 남의 떨어지는 빵부스러기나 주어먹고 남의 말에 끌려 다니는 거지근성과 노예근성을 가진 누구 보다 자신에게 수치스러움을 가진 자이다. 주인이란 자신이 자신의 일이나 행동에 주체가 되는 자이다.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치밀하고 세밀한 계획과 연구 그리고 나아가야 할 방향과 정확한 문제의 핵심을 알고 그것을 해결하고 책임지고 하는 자이다. 프로나 주인은 거저 얻으려고 하거나 우연이나 무임승차를 하는 자가 아니다. 힘겨운 노력으로 수많은 수고로움으로 피땀을 흘려서 그 피땀만큼의 대가를 기다리는 자이다 그리고 나에게 돌팔매질이 날라 온다고 피하는 자는 주인이나 프로가 아니고 객이요 아마추어다 단연코 주인정신을 가졌거나 프로 정신을 가진 자는 피하거나 포기하거나 방관하지 않고 아무리 어려운 난관일지라도 그것을 반드시 헤쳐 나가려고 노력하는 자이다. 이제는 역사를 알고 문화를 알고 세상을 통 크게 보고 알아야한다. 남의 것을 내 것인 양 하고 변명하고 부끄러움을 모르고 양보와 겸손과 남의 눈을 두려워하지 않으면 안 된다. 주인정신과 프로정신을 가진 멋있는 자가되어 당당히 봄에 창공을 힘차게 나는 새들처럼 되어야한다 먼 훗날에 그리고 자신과 시간과 역사에 부끄러운 자가 되어서는 아니 된다

· 조중동	2009-04-21 오전 12:47:58 [수정] [삭제]

최작가님 다음에는 조선일보, 중앙일보,동아일보 등 중앙일간지에도 인터뷰하세요..큰 세상에 안동을 전국적으로 알려 주세요.. 안동속에서만은 부족합니다.

· Mr 쓴소리	2009-04-20 오후 11:14:52 [수정] [삭제]

분명 기획, 제작, 그림과 글 모두가 멋진 어울림 한마당이요 안동 문화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한건 부인할 수 없는 엄연한 사실이다. 그리고 글 솜씨 또한 자타가 인정하는 실력이다. 단지 사람 사는 세상에서 그 사람의 능력이 탁월하고 뛰어난다고 해도 해서는 않되는 일이 분명 있다 "사람의 도리요 사람이 사람의 길을 가야 한다. 실력이 아무리 우수해도 사람이 사람 다워야지 눈 앞에 작은 견물생심 하나로 사람이 쪽제비 행세를 하면 되게는가 이번 일로 대오각성 하며 세상일이 그리 녹록치 만은 않다는 걸 배워야 함이다. 아까운 실력을 죽일수는 없겠지만 흑묘백묘이듯 짚고 가야할듯, 남자의 길에 정과 의리 그리고 소신과 양심있는 행동으로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태어났으면 합니다.

· 불청객	2009-04-20 오후 9:14:42 [수정] [삭제]

이제 좀 그만 하이소, 욕 많이 먹었잖소, 아직도 갈길이 멀었는데............ 초장부터 삐그덕 거려 뭐 좋을껏 있겠소? 나무를 보지말고 숲을 보란듯이 기획사와 작가의 갈등은 더 큰 우려를 낳게 됩니다 모처럼 ugn에서 안동이 꼭 필요로 하는 좋은 작품을 하시기에 진심으로 큰 박수를 보내고 있는데............... 작가의 욕심은 순수하리만큼 깨끗하고 부풀어 있는 측면이 있기에................. 기죽이지 마시고 넓은 도량으로 리더해 주셔서 미래 지향적으로 가시길 부탁합니다

· 고향을 바라보며	2009-04-20 오후 7:18:30 [수정] [삭제]

외지에서 고향 소식을 접하려고 자주 본 사이트와 타 신문사 사이트에 뉴스서핑을 하는 사람입니다.근래 이곳에서 연재하는 작가분이 다른 신문사에 인터뷰를 했다고 여러 분들이 옥신각신하고있군요..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소설가,작가,영화배우,감독 등 모든 창작가들이 자신의 작품에 대하여 각종 매체에 홍보를 하는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대다수가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정보독점은 없습니다. 창작가는 정보를 홍보,공유시키고 독자는 그것을 빨리 선점하여 유리하게 행사하는것이 맞지아니할까요? 사실 일반인들은 신문사와 그 글을 연재하는 작가 사이에 지조,예의에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정보와 작품을 알리어 모든 사람들에게 공유시키는것이 작가의 지조,예의 ,기본도리 일 수도 있으니까요. 만약에 이 신문사에 글을 연재하면서 타 신문사에 다시 기고한다면 분명히 문제가 있을것입니다. 다른 신문사에 인터뷰도 못하는 창작가는 바보이거나 시대에 뒤 떨어진 사람일지도 모릅니다. 어느 작가가 어느 신문사에 전속되어 창작활동을 계속하면 나중에 독자들에게 외면을 받을 지도 모릅니다. 예들들면 국민엠씨 유재석을 보더라도 그는 막대한 출현료를 받아가면 방송 3사를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그 사람은 지조,도리,예의가 없는것일까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작가분에게도 이 신문사와 약간의 상의만 했어서도 아무런 문제가 없었을텐데.. 약간 아쉬움이 남네요..

· 과연	2009-04-20 오후 2:32:56 [수정] [삭제]

개념없는 사람 많아요...참~

· UGN팬?	2009-04-20 오후 12:48:35 [수정] [삭제]

밑에 댓글 다신분 말을 보아하니, 이 뉴스사 관계자인 마냥 아님 아주 가까운 사람인데 헌데 당신은 대체 머가 이곳을 두고 아쉽다는 건지 모르겠구려... 글과 그림이 좋은데, 유지엔이 아쉽다니? 먼소린지 당췌~! 밑에 댓글들을 보니 작가냥반이 지조를 안지킨거 같은데, 세상 혼자 사시나~ 그리구 팬은 무슨 팬? 팬이란 분이 남의 뉴스사한테 아쉽다고 하나? 머가 아쉬운지를 찝어서 말을 하던가,. 이간질 하려면 지대로 하쇼~ 댓글 보다가 하도 어이가 없어서 참견 해봤지만, 좁은 안동땅에서 뻔히 아는 사람들끼리 지조, 예의, 기본도리를 져 버리는 행동 스스로 무덤 파는 거 아닌가? 저는 개인적으로 이 뉴스사가 저런 작가의 글을 연제하고 불명예를 안는거 같은데, 밑에 분은 되려 "의젓한 유지엔이 아쉽자"라고 말씀을 하네... 남의 싸움에 끼긴 싫지만, 작가냥반!! 큰인물이 될 사람은 아니구려~

· ugn팬	2009-04-20 오후 12:28:06 [수정] [삭제]

그림과 글이 너무 좋는데 왜 이러는거죠. 크게보고 담대하게 헤쳐가는 의젓한 유지엔이 아쉽군요. 독자가 보고 있다는 것을 잊지 않은 신문사가 되어주십시오. 수많은 독자가 유지엔을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잊지말아주십시오. 얼마나 앞서간 기획을 한 유지엔입니까 자부심을 가지시고 작은 것에 흔들리지 않는 의연한 신문사의 모습을 보여주십시오 이 기획전을 보고 유지엔에 마음을 준 독자가 많다는 것을 잊지 말아주십시오 변하지 않은 독자들이 유지엔을 지킵니다.

· 수암	2009-04-19 오후 11:04:07 [수정] [삭제]

글 그림은 보고 몇일을 고민 하였습니다. "절필"이라고 아시는지요? 잘못된 정보와 잘못된 판단으로 한줄 문장이 어느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었다면 그것이 많은 대중이 아닐지라도 그 책임을 스스로 물어 평생을 두고 익히고 갈고 닦았던 생명 같은 글씀을 다시금 쓰지 않겠다던 선비의 책임과 기개 이지요. 맞나요? 그 뜻을 아는가? 어디서 굴러 왔는지는 모르지만 몇줄 글로 재미를 보고 내 자랑을 할곳을 부끄럽게도 스스로 찾아 ,,,,그것도 모자라 상대 글판집에 자신을 기웃 거릴까? 그것이 있지도 않은 인기 인가?/불쌍한 연예인으로 기억되시려는가? 누가 무슨 칭찬을 하시던가? 사진의 그 미소는 철부지인가? 사악한 술수가인가? 마지막 선처를 한다 해도 ,,,,그나이에 오착 인가? 한술 밥과 고기와 술 한잔이 오갔는지는 모르겠으나,,, 용서 받을 일이 아니지.... 어디서 굴러와 몇줄 글을쓰고 댓글 올라오니 천하가 우스운가? 막걸리 몇잔과 소주 한잔과 마지막 넘은 담배를 나누던 심정을 잃었는가? 그게 글만으로 얻은 인기가 아님을 잘 알고 있으려니.... 이게 그 지나는 이야기로 용서가 될까? "용서 됩니까?" "용서 해 주시면 안됩니까?" 18살인가? 철이 없는가? 지금 나이가 몇인가? 누구에게 기데고, 누구를 업고, 누구에게 칭얼거리느느가? 유가와 불가가 ,,,,흘러온 예술인의 혼이 세치 혀끝으로 농 하리라 짐작 하는가? 재주가 여기 까지일까? 선거판에 수읽기가 총명하다 하여 귀염 받더니만 안동의 유가가 불가가 문화인들이 ,,,, 사진에 보니 중대장이나 대대장 폼이더만 한장 사진 이상 원로들 앞에 서는것을 을 용서 할 수 있겠는가? 벌써 낮춤의 미학을 잊었는가? "워낭 소리" 한편에 다큐 작가가 되겠다고? 아주 잘못 봤구만 ,,,, 작가의 정신과 철학은 못보고 관객 동원 수만 바라 보이던가? 한편의 좋은 영화가 기록되려면,,,, 소주한잔 차한잔의 이야기사이에 쫑긋 아이디어로 이룰수 있다고 믿는가? 작가의 고뇌가 순간 지기? 하나에 이루어 진다고 믿나? 아,,, 또 허리가 아픕니다.쓸데 없는 참견에,,,, 이번 8편에는 그린이의 그림의 붓질과 글쓴이의 글의 날줄 씨줄을 세어 보고 싶어요,,,, 많아 좋은것이냐고 물을까봐,,, 이러이 한줄 더 써 봅니다.... 글쓴이여 철학이 무었인지 아는가? 다음에는 이제 독자의 권리 절독을 선언 합니다. 이제 읽는이와 보는이의 권리를 행사코저 합니다. 가치를 잃었습니다. 누가 잘 났는냐가 아니라 자기 최면에 걸려 앞과 뒤를 구별도 못하고 ,,,, 이게 누구 생각인지도 잊고,,,, 거짓말하는,,,, 정직을 덕목으로 알아야 하는것이 비단 예술인 만의 세계일까요? 자식 키우는 무식쟁이 촌부도 그러지 아니 할세,,,,, 오늘로 이싸이트의 방문과 글 올림도 마지막 입니다. 여론과 ,,,,, 돌아서서'''''''''''''''''''''''''''''''''''''''''''''''''''''''''''''''''''''''''''''''''''''''''''' 8편의 그림과 이글이 맞습니까?,,,,아니 이전 글과 그림은요? 그전의 글들도 그림과 프린트 해서 한번 길게 크게 읽고 읽어 또 읽어 보시지요. 글쟁이의 난장 인가요 한풀이 인가요? 아니면 두서를 잃은 글장난 인가요? 많은 생각 하시길,,,, 자 이제 저는 떠납니다. 허허롭게 미소 지으며,,,,,,,,,,,,,,,,,,,,,,,,,,,,,,,,,,,,,,,,,,,,,,,,,,,,,,,,,, 자신 키우는 사람이 어떠 해야 하는가를 기억 하려고................... 사이트는

· 멸치	2009-04-19 오후 5:25:22 [수정] [삭제]

식상하다 이젠, 아무리 좋은 글이든 기획이든 연재든 , 인간들이 그러니 흥미도 없구 짜증난다, 소인배들 같은 친구들이 글을 쓰고 대단타고 난리들, 진짜 안동사람 수준이 이정도지뭐, 저끼리 좋다고 난리치니, 아마츄어 같이. 그래 난 청송사람이다.

· 안동인	2009-04-19 오후 4:45:38 [수정] [삭제]

잘못된것 지적해주는 두분 선생님 옛날스승에 비교할만큼 훌륭한 선생님들이군요 모든것이 존경받는 일치가되는 분들이게지요? 대단하신분들로 존경해도 되지요 ㅉㅉㅉㅉㅉ?

· 바른소리	2009-04-19 오전 9:59:00 [수정] [삭제]

뎃글란을 만들어놓은 이유는 독자들의 의견을 듣고 보기위해서 일것이다 쓴소리가 올라가있던 고운소리가 올라가있던 그대로 놔두는게 옳은 일이다 안동인터넷이라는데는 쓴소리뎃글은 다내려 버리는데 ugn에서는 그러지 않으리라 믿는다 안동인터넷으 앞으로는 이런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어찌해놓은 일에 그리 자신이 없는가 벌여 놓았으면 책임을 지는게 언론이아인가 달면 삼키고 쓰면 뺃아버리는 염치어뵤는 일 없었으면한다 ugn보고 하는 소리는 아니다 건전한 뎃글문화 운운하는데 그런 처사가 그런 건전한 문화인지 묻고 싶다 저번 sbs로방영되었던 개밥먹는 노인이방영되었을때를 상기해봐도 빗발치는 네티즌들의 원성의 소리를 누가 한줄이라도 올렸다 내렸다 멋데로 한적이 있나를 독자를 정말로 무서워 한다면 그럴수가 있냐는말이다 두번다시 그러지말라

· 이간질	2009-04-19 오전 8:49:31 [수정] [삭제]

그림 그리는 사람 그림이나 그리고 글쓰느사람 글이나 써라 언제부터 다큐작가가 되었나 봉화 스토리텔링에 응모한건 대상이되었나 소식이없네,,,,,,,,,,,,,,,,,,!

· t사람사는세상	2009-04-19 오전 8:38:25 [수정] [삭제]

여태까지 온길을 유추해 되돌아보면 대충 그림이 나오네요 두작가분이 이기획을 시작해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느구곡이 불어졌고 여기ugn을 접어두고 작가가 옆집에가서 인터뷰기사를 올리니 독자들이 이렇게 야단들인 모양입니다 인간적으로 봐서 분명한 배신이요 지탄의 대상이된다 또한 이런걸 기사화 시킨 옆집회사도 도의적으로 할 수없는 한것이라 생각되는데 미안한 맘 정도야 가지지 않겠는가 내가 볼땐 회사의 도덕성이 운운 될정도의 그리 비중있는 것도 아닌데 ugn정도면 옆집의 불찰을 애교 정도로 봐주는 아량을베풀면 어떨가 싶응데 ugn관계되시는 분들의 생각응 어떠실지........

· 인간세상	2009-04-18 오후 7:30:46 [수정] [삭제]

이러면 안되지님! 정말 있을수 없는 일 맞지요 어디서 얇은 수 씁니까? 맞지요?그래도 ugn은 양반입니다 하수들 놀음에 놀아나지 마시고 의연히 나가십시요 쾌심터라도 용서하세요 이러는거 아닙니다 !!!!

· 이러면 안되지!	2009-04-18 오후 4:54:47 [수정] [삭제]

글과 그림은 여기서 올리고, 다른데서 인터뷰해 개인주의적인, 자아성취를 목적으로 나오는 모습 보기 안 좋습니다. 각성하십시오!

· 산수유	2009-04-18 오전 11:24:35 [수정] [삭제]

나 자신을 안다는 것은 무엇보다도 나의 설자리를 알고 나의 나아갈 길을 알고 나의 분수를 알며 나의 실력을 알고 나의 형편 처지를 알고 나의 책임 본분을 제대로 아는 것입니다. 인간이 인간의 양심과 체면과 도리를 저버리고 짐승처럼 추잡하고 잔악한 행동을 할 때 그는 짐승의 차원으로 전락하고 맙니다. 산다는 것은 길을 가는 것입니다. 사람은 사람이 가는 길이 있습니다. 짐승은 사람의 길을 갈 수 없고 사람은 짐승의 길을 가서는 안 됩니다.

· 독자	2009-04-18 오전 8:34:04 [수정] [삭제]

많은 독자들이 이 기획물을 보고있다 생각이 있고 상식이 있는 독자들 아라면 다 알 것이다 무엇이 옳고 그름을 여기 저기 바람을 일으켜 여론을 만들고자 하는 것쯤이야 삼척동자도 아는것을 시민이야 다 호응을 하겠지 얄팍한 속셈을 모르겠는가 영악하다싶구나 유가를 불가를 등에 업으면 되겠지 싶겠지만 어디 세상일 그리 쉽더냐 잘되길 바라지만 그리 쉽지만은 아님을 알아야지 그리고 세상 누가 보아도 보고 듣는줄 알아야겠지요 생각있는독자들이라면 다알것이다 그 속내를

· 장보고	2009-04-18 오전 7:53:41 [수정] [삭제]

환경지킴이의 뎃글을 보니 한 마디 거들고 싶어서 몇자 적어봅니다 분하고 화가 나드래도 참아 주는게 낫겠지요 그네들 그런 기사 올려놓고 맘이 편하겠습니까 양심이 있는데 양심이란게 뭠니가 양심이 신이라 생각하는데 신이 가만 있을라구요 반드시 부메랑이 되서 돌아 옵니다 ugn이여 참아 줘라 애들같은 발상이고 해프닝에 장단 맞추어 놀아나지마시길.........!!!!

· 환경지킴이	2009-04-18 오전 7:34:59 [수정] [삭제]

1편부터 8편까지를 지켜보며 정말 아름다운 모습에 시민의 한 사람으로 ugn에 그리고 두작가에게 감사하고 감사한다 . 그림 그리는 작가의 내공이 정말 놀라울 정도다. 또한 그집중력이 대단하고, 글쓰는사람 박식함 또한 굉장하다 두사람의 호흡 맞춤이 절묘하다. 이번호는 별로지만 그런데로 봐줄만하다 ugn관계자 분들은 긴장하고 긴장해 이 기획물이 잘 마무리 되도록 해야겠다 옆 회사에 실린 도산구곡의 뉴스를 보고 독자로서 의아함을 잠시 갖었지만....... 곧 알게될것이다 그것은 공허한 메아리일 뿐이란걸......... ugn이여 독자들이 보고 있음을 잊지마라 . 힘 내라 믿는다

· 독자	2009-04-17 오후 6:47:06 [수정] [삭제]

이번호는 그림이 너무 좋군요. 글도 저희들이 읽기에 편하네요. 편한 글이 감동을 줍니다. 앞으론 이런 방식의 글을 써 주세요 작가님 네.

· 서울에서	2009-04-17 오후 6:29:09 [수정] [삭제]

댓글이 정말 많이 달리는 그림이군요. 무엇때문에 이렇게 사람들이 호응을 하는 것이죠. 물론 남과 다른 무엇이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멋지고 혼이 녹아난 그림과 그 그림을 비평하는 사람의 눈이 아름답기 때문일 겁니다. 두 분이 누군지는 모르나 일고나니 가슴이 훔훈하여 지는 기분입니다. 힘내세요. 회사 관계자분들도 좋은 일 하셨네요.

· 대구에서	2009-04-17 오후 5:45:46 [수정] [삭제]

고향을 위하여 창작혼을 불태우고 있는 두분께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 보물단지	2009-04-17 오후 3:17:49 [수정] [삭제]

마음에서 마음으로 그림에서 글로 글에서 그림으로 이심전심 통하는 그 무엇이 있습니다. 님들은 안동의 보물입니다.

· 타향에서	2009-04-17 오후 2:13:42 [수정] [삭제]

고향에 그리운 편지를 써고 싶다는 마음이 가슴에 차오르는군요, 타지에서는 그저 고향이 그리운 법입니다. 고향안동을 빛내고 계신 권준 최성달작가님께 고마움마음이 듭니다.

· 미래싱크	2009-04-17 오후 1:52:21 [수정] [삭제]

역시 글과 그림이 환상입니다. 언제나 독자에게 많은 감동을 주시는 두 분 작가님께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이번호 글 글림도 감동 감동임

· 권영대	2009-04-17 오전 7:45:35 [수정] [삭제]

모두가 애쓰고 있네요 우선 박수를 보냅니다 조상을 알고 또 배우자는 뜻이겠지요 잘 배우고 갑니다

· 신문사 화이팅	2009-04-16 오후 10:00:51 [수정] [삭제]

ugn의 자랑입니다. 이기획으로 산문사의 위상이 너무너무 많이 올랐습니다. 안동에서 유지엔을 모르는 사람은 이제 없을 정도입니다.

· 천성인	2009-04-16 오후 8:56:01 [수정] [삭제]

안동 문화의 자랑입니다.

· 권순대	2009-04-16 오후 8:37:06 [수정] [삭제]

기다리던 그림과 글이 올라왔군요. 항상 변함없는 두분 창작자 분들에게 안동인의 한사람으로서 자긍심을 가져좁니다.

· 주병선	2009-04-16 오후 7:03:16 [수정] [삭제]

이하동문임. 내용너무 좋음 유지엔이 큰 일을 했음. 두 분 작가에게도 축하를 보냅니다.

· 이대선	2009-04-16 오후 6:55:12 [수정] [삭제]

멋진 일입니다. 자랑스러운 일이네요. 박수를 보내요. 지나가는 사람이.

· 이선생	2009-04-16 오후 6:52:09 [수정] [삭제]

안동에 이런 움직임 있다는 걸 처음 알았네요. 정말 좋은일들 하시네요. 마음이 흐뭇합니다. 안동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두 분 작가님의 노력을 촉구합니다. 존경합니다/

· 김승우	2009-04-16 오후 2:10:14 [수정] [삭제]

벌써 시리즈가 8편이나 되었군요. 처음에는 지식이 부족하여 어렵고 난해했는데 이제는 읽기가 수월합니다. 처음부터 너무 단련되어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너무 자세한 해석과 설명은 독자들에게 피로감을 주고 너무 생략된 설명과 해석은 성의 없음을 보여 줄 수도 있겠죠. 화가님 작가님 너무 어려우시겠습니다. 지금의 8편 스타일이 제게는 맞는것 같네요. 9편에서 스승과 제자의 가르침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두 분 건승하십시요

· 제자	2009-04-16 오전 9:29:20 [수정] [삭제]

이번 호의 글을 읽으면서 여러가지 생각을 해본다만 ,,,,,,조금은 그림의 설명이 모자라지 않은게 아닌가 싶다. 장황한 편지에 관한 글이 가르침도 준다 싶지만,,,,,월천서당이라면 퇴계와 조목에 관한 가르침이 아쉽다. 남다른 퇴계선생의 사랑이 있었다는데 그런 부분이 아쉽다. 많이 가르쳐 주면 않될까요!!!!

· 큰형님팬	2009-04-16 오전 4:15:43 [수정] [삭제]

히히 큰 형님이다. 갈수록 댓글다는 솜씨가 늘어가고 있으니 괄목상대라고 할 수 있다. 일취월장하는 큰 형님의 글을 보면 새록새록 샘물이 솟아나듯 마음 속에 기쁨이 가득. 우리도 어서 공부를 하자.

· 윤영환	2009-04-16 오전 3:29:24 [수정] [삭제]

"도(道)가 곧 자연(自然)이요 자연(自然)이 곧 도(道)이다" 현대인의 나약하고 황폐한 심상으로 생기는 모든 고통과 번뇌에서 벗어날수있는 것은 진실로 무엇일까요? 모든 일은 마음이 근본이며 마음에서 나와 마음으로 이루어 집니다 한밤중 월천서당 앞에서 스승 과 제자의 시에서 진리의 근원과 마음의 깨달음을 알수 있듯이 휼륭한 그림과 글을 주시는 두분의 마음을 알뜻하여 감사 합니다

· 無心	2009-04-15 오후 11:05:34 [수정] [삭제]

먼저 글을 올린 작가님, 그리고 권화백님 수고가 많았습니다. 몇번을 글을 읽고 그림을 감상 했지요, 어쩐지 쉬원함이 덜하고 갈등이 되며 아쉬움이 남고 떫은 감을 씹은듯 입안 가득 떫음이 오래 남는건 무지한 나 만의 느낌일까요.떨어진 옷에 코바늘 짜깁기 잘못된 옷을 입고 화려한 외출을 한 듯 어딘가 모르게 아쉬움에 "이건 아닌데"작가의 능력으론 더 멋진 글이 나올 수 있어야 하는건데 합니다, 물론 이런 댓글을 올리는 건 결례요 건방짐인줄 잘 알고 있습니다 만 그러나 아쉬움이 남으며 아니 두 분 작가의 글과 그림을 너무 사랑함이라 생각 하세요. "사람이 가는 길" 작가님의 글에서 한 수 배우는터라 건방진 글을 올립니다.그냥 무지한 村老인이 읊조린 허구에 글이라 생각하고 작가님 너무 나무람 하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단지 몽메한 한 사람이 너무 좋은 글과 그림에 취해 취객이라 생각 하시면 고맙겠소 그러나 글과 그림이 조금 조화롭지 않음이니 단순 나 만의 생각일까. 옛말에 선비는 배가 고파도 대추알 세알이면 요구를 면하면서 글을 읽었다 했지요. 많은 이들이 이 사람과 생각이 틀리겠지만 작가의 자존심, 그리고 냉철한 철학으로 선비의 정신 그리고 작품 활동을 이어갔으면 하는 작은 바램 입니다. 사람은 서로 다른 세계와 색깔 그리고 생각이 다르기 때문에 별별이 있지요. 그냥 프로의 글에 아마튜어가 보는 시각과 관점이겠지만 어딘가 뒷맛이 아쉬움으로 푸념하고 갑니다. 많은 네티즌들의 칭찬에 무식쟁이가 괜한 넋두리 합니다. 曲學阿世요 過猶不及이라 했지요. 두 분 작가여! 진심으로 존경하며 사랑 합니다. 어짜피 마음 먹고 쓰는 글, 흔히 요즘 말하고 유행하는 스토리-텔링도 좋다. 선생의 족적을 더듬고, 그 분들의 正史나 野史가 곁들인다면 좀 더 나은 글에 새 패러다임의 장이 되지 않을까 싶다, 괜한 욕심일까 아니면 무리한 요구인가... 작가의 훌륭한 글을 두고 평하는 건 결코 아니다, 그렇게 비쳐졌다면 이해와 용서를 구한다. 그냥 범부의 생각이라 여겨 주신다면 고맙겠다. 마지막 올려주신 선생의 詩가 너무 선택적 매력이라 독자의 한 사람으로 감사드립니다. 최성달 작가님, 우리 고향 안동에서 이런 멋진 기획과 좋은 글 읽게 해주신 님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더 유익하고 멋진 글 읽을 수 있는 기회를 주신다면 개인적으로 영광이라 생각 하오며, 건필 하십시요. 마지막으로- 우리 안동에 보석인 권 준 화백님 늘 무탈 하시고 건승 발전 기원드립니다. 장문의 댓글로 혹여 UGN 가족과 독자에게 누가 되었다면 댓글 내려도 괜찮습니다.

· 천지방수팬	2009-04-15 오후 10:26:07 [수정] [삭제]

천지방수님의 말씀에 적극 동감임. 두 분 작가 선생이 누군지 어디 사시는지를 몰라 커피 한잔 대접하지 못하는 것이 퍽 유감임

· 천지방수(남재선)	2009-04-15 오후 10:23:22 [수정] [삭제]

기다리고 기디리던 그림과 글이 또 올라왔서 너무 기분이 좋고 상쾌합니다. 안동에 살면서 이런 수준높은 글과 그림을 매번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이 꿈만같습니다. 그림을 아직 잘 모르고 작가님이 쓰시는 글의 내용도 100% 다 이해하지는 못하지만 무언으로 이심전심으로 다가오는 그 무엇을 느낄 수 있다는 것만으로 너무 행복합니다. 이번호 그림이 너무 의미가 깊어보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편지로 풀어낸 작가님의 박식함에 박수를 보냅니다. 안동 문화를 풍성하게 하여 주시고 사람들의 가슴에 감성이 자라날 수 있도록 두 분 작가님의 분발를 당부드립니다. 매번 주는 것 없이 감상만 하는 것이 너무 송구하다는 생각을 합니다만, 저희 같은 독자들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곤 열심히 뎃글을 달고 응원하는 것이라 여겨집니다. 다시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봅비처럼 두 분이 손잡고 하시는 작업이 너무 아름답고 감동적입니다.

· 燁記書生 김태균	2009-04-15 오후 8:57:49 [수정] [삭제]

제가 알고 있는 편지글과 관련 상식의 범주내 지식들을 총 망라해 놓으신 성달이 성 때문에 멋진 구절이 쏙 기어들어가 뿌랬심다. ㅋㅋ 엽기만의 독점인 구절이 안 떠오르는군요. 글로써 멋지게 보일려는 엽기의 바램을 여지없이 뭉개버린 달이 성의 글! 독해. ㅎㅎ 할수 없지 뭐 인용이 안되면 창작으로 나갈 수 밖에... ^^* 어린시절 삐뚤이빼뚤이 글씨로 부모님께 쓰는 편지는 담임 선생님의 강제성이 농후했던 어쩔 수 없이 쓰는 편지글이요, 좀더 나이가 들어 많은 여친에게 쓴 수많은 연애편지는 감성이 실린 애절한 서간문이요. 근간 이쁘게 커가는 여식에게 쓰는 편지는 아비가 자식에게 부정이 담뿍 담긴 아름다운 편지글이다. 이제 더 나이가 들면 누구에게 어떤 내용의 편지를 써야 할지.. 지금은 아름다운 글과 그림을 제공한 두 분 선배들께 편지아닌 편지를 쓰고 있는 나 자신을 돌이키며 미래의 편지수신인을 생각하며 두분 글과 그림을 가슴에 담습니다. 두 분 선배님들 화이팅입니다. ^^*

· 편지에 관해서	2009-04-15 오후 8:26:23 [수정] [삭제]

그림의 관점을 편지로 잡고 글 서나가는 작가님의 관점이 돋보입니다. 편지에서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웁니다. 이 작은 것 하나를 갖고 무한대로 연결하여 나가는 글솜씨에 감탄 또 감타이 나오는구려. 편지 속에 이렇게 큰 의미와 역사적 일들이 있었다니 새삼 다시 그 옛날의 편지통을 들추어보게 됩니다. 글이란 이렇게 멋지게 추억을 회상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니 놀랍습니다. 오늘밤 편지를 써보야겠다는 충동이 불현듯 머리를 때리는군요

· 구인모	2009-04-15 오후 7:39:23 [수정] [삭제]

글이 박식하구나 탐나는 글을 쓰시는구먼. 벌써8편이라 다음에도 더 아름다운 그림과 글을 부탁드려요

· 임택상	2009-04-15 오후 7:05:26 [수정] [삭제]

도산서원 뜰에 찬이슬 머금고 필듯말듯한 매화꽃 망울을 보았는데. 이틀뒤에가니 수줍은듯 도도하고 청순한 매화꽃이 만발하였더니 그렇게 아름다운 자태도 가는세월을 피할수없었나 봅니다. 퇴계선생님의 매화 사랑은 어디까지였나는 선생님의 유물에서도 짐작이갑니다. 최성달 작가님 덕분에 간결하면서도 그시대를 살다 가신님들의 발자취를 따라갈수 있게되고 권준 화백님의 서당안에서의 문밖의 경치에 흠뻑 취해 봅니다. 다래가는길속에는 지금의 연초록풍광을 그대로 볼수있고 그시절 강건너 는 봉화금씨 가문의 전설이 묻혀 있었겠지요?? 다래의 월천서당까정 소개를 해주신 최작가님과 권준화백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두분 이어가는 길마다 이른봄 피어나는 매화꽃 처럼 향기로은 길이 되시길..... 그리고 나도 그때 그분들의 영광된길을 같이 걷고 또 걸어봅니다. 권준화백님 인자 묵밥 안사줘도 날욕안하제??ㅎㅎ

· 박광식	2009-04-15 오후 5:31:40 [수정] [삭제]

세상을 살다보면 참 괜찮은 일 하는 사람들을 우연찮게 만나게도 되는 모양이다 여기 두 사람 일면식도 없지만 .......소문은 들은적 있지만........ 진짜 좋은 일 하고 있구나 소문 대로네 좋은 그림 박식한 글 잠깐이지만 눈이 즐겁다

· 권준팬2	2009-04-15 오후 5:05:01 [수정] [삭제]

문화란 과연 무엇일까! 무에서 유를 창조하고 수 천년 이어온 우리의 삶이 어떤 형태로 나타나는 현상을 문화라고 말하고 싶다. 선조들의 삶의 향기가 고스란히 묻어 있는 안동의 가치들을 이렇게 그림과 글로써 새롭게 접근하는 두 분 작가의 창의력에 다시 한 번 존경의 뜻을 표하며 문화 콘텐츠가 돈이 되는 선진문화대국으로 지름길이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두분 모두 세상 사람들에게 존경 받는 세상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 보고싶다	2009-04-15 오후 4:26:47 [수정] [삭제]

지금까지의 글중 가장 쉽고도 편하게 쓴걸 같습니다. 계속하여서 이러한 패턴으로 써 주시면 안될까요. 그림도 가장 마음에 듭니다. 혼이 들어간 작품같습니다. 와 정말 탐나는 그림입니다. 글과 그림의 환상의 조합을 계속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 윤태현	2009-04-15 오전 11:05:26 [수정] [삭제]

예술작품에 대한 일반인의 비평이 창작하는 작가의 의도를 흔들어 놓아서는 안된다고 생가합니다. 하지만 일반인들에게 가금으로 느낌으로 와 닿지않는 작품은 시간이 지나면 외면 당할 것입니다. 지난호에도 나는 미술작품과 내래이션이 너무 먼곳을 왔다 갔다하여 혼란스럽다고 비판한바 있습니다. 이번 작품도 멋진작품에 비해 해설이 초점을 조금 벗어나지 않앗나 생각해 봅니다. 일반인들에게는 너무나 먼 이야기인듯.....

· 경기도 문화의 전당	2009-04-15 오전 10:25:35 [수정] [삭제]

마음이 없으면 절대 그릴수 없는 그림을 그리시는 듯 합니다. 시대를 거슬러 올라가 보지 못한 장면을 표현할수 있는 화가가 과연 얼마나 될까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보지 못한 장면을 화가 자신의 이름을 걸고 감히 대중 앞에 당당히 나 설수 있는 화가...! 분명 이 그림을 그리시는 동안은 참 행복 하실듯 싶습니다. 그림을 그리는 화가로서 쉽게 접할수 없는 유림의 숲을 마음껏 거닐고 계시니 말 입니다. 첫그림 [도산서당의 봄]에서 문밖에 보이는 풍경이 너무나 정겹기만 하네요...갈수록 깊어만 가는 그림을 보고 있자니...다음번 작품이 더욱 기대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 선비	2009-04-15 오전 8:47:22 [수정] [삭제]

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잃어버리는게 세상 이치이겠지요 댐으로 인해 많은게 물에 잠기고 말았지요 원형데로 옮겨야 놓았다고는 하지만 있던자리에 있음 만이야 하겠습니까 발품을 팔고 다녔을 두분의 노고를 잠시 생각합니다 애쓰십니다 후일 좋은 일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수고들하셨습니다

· 안사본-문종성	2009-04-15 오전 8:39:07 [수정] [삭제]

그림이 또올라왔네요 수고하셨습니다 화실을 드나들며 보던것과 화면으로 보느게 맛이 다른것도 같아 재미있네요 늘 이젤 앞에 앉아있는 준형의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오래 오래 좋은 그림 보여 주십시요

· 이승호	2009-04-15 오전 8:01:33 [수정] [삭제]

보통 화가들은 인물 이면 인물을 풍경이면 풍경만 그리는데 인물이던 풍경이던 자유자재로 그리는 권준이 대단하다 모름지기 화가는 무엇이던 그릴 줄 알아야 되는게 맞다 그림이 매우 신선하다

· 위대한 안동시	2009-04-15 오전 4:46:16 [수정] [삭제]

안동시는 정말 대단한 도시입니다. 위대한 선현이 수두룩하고 그 선현의 뜻을 받들려고 하는 후학의 왕성한 활동 또한 보기가 좋습니다. 이러한 큰일은 역시 안동시를 이끌어가고 있는 시장님이하 공무원의 문화를 사랑하고 진작시키려는 분위가 풍토가 없으면 불가능한 일일것입니다. 안동이 위대하고 자랑스러운 것은 바로 이러한 문화적 풍토를 계속해서 이어갈 수 있는 저력과 힘이 있다는 것입니다.

· 방가운그림	2009-04-14 오후 10:45:00 [수정] [삭제]

이제 연제글과 그림에 중독이 된듯까지 합니다. 오늘 뉴스거리들을 훌트러 왓다가 하루 일찍 올라온 기획전을 또한번 방가이 읽어보고갑니다. 뉴스사와 두작가님의 노고에 다시 한번 박수를 보내 드립니다.

· 백철민	2009-04-14 오후 10:40:45 [수정] [삭제]

새로운 글이 올라왔군요 지난번에 한번 이 글과 그림을 보고와서 팬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언제 올라 오나 하며 기다렸지요 정말 그림과 글을 읽고 보고 있자니 하루의 피로가 풀리고 마음이 편안해 지는것이 느껴져요 두분 건승하세요

· 권준팬	2009-04-14 오후 7:45:40 [수정] [삭제]

권준화백님 그림과 글 올리느라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화면으로 그림을 보니 더 보기가 좋습니다. 다음 그림도 기대가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