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축산농가의 구제역 피해를 막기 위한 특별방역대책 설명회가 16일 오후 2시 농업인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설명회에는 축산관련 공무원을 비롯한 방제단과 지역축산농민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 해 구제역 방역대책 등을 설명하고 구제역 예방을 위한 결의대회도 가졌다.

  특히, 이날 설명회에서 안동시 방역담당 관계자는 구제역 발생동향 및 여건, 전년도 방역 추진실적 등에 대한 설명에서 "국내 비발생 유지 및 중앙단위 대응체계 가동의 잘된 점과 전업농의 긴장감 저하와 축산물 반입 증가 등이 구제역을 불러올 수 있어, 홍보활동과 다각적인 대안을 강구하고 있다"면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한편, 안동시는 구제역 예방을 위해 "2007년 구제역특별방역"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이달 1일부터 5월 31일까지를 "특별 방역기간"으로 정하고 집중적인 예방과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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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16 15:48:07 / 이기덕 기자(leekd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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