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의 청소년들이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경주 황성공원에서 열린 경상북도 청소년박람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이번 박람회에서 안동시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정책 제안 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동아리경진 비공연 부분에서는 안동고등학교와 안동여자고등학교 연합 동아리인 타키온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안동시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안동지역 각 고등학교 대표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다. 올해 청소년참여위원은 16명으로 안동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주로 청소년 정책 제안과 청소년 관련 캠페인 등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청소년정책 제안 대회에는 경상북도 내 18개 팀이 참가하였고, 안동시청소년참여위원회는 '안동시민을 위한 Anti(안티) 미세먼지 정책'이란 주제로 미세 먼지를 인형으로 표현해 영상으로 촬영, 그 인형을 법정에 세우는 것을 연극으로 발표해 좋은 성과를 얻었다.

경북청소년페스티벌 시군대표 체험 동아리 경진대회(비공연 동아리)에도 경북 도내 46개 동아리가 참가하였으며 타기온은 공예 파트로 '야광젤리 목걸이 만들기'체험 부스 운영으로 좋은 성적을 냈다. 안동시 청소년 동아리 관리 및 운영은 안동 YMCA에서 하고 있다.

안동시 청소년담당 관계자는 "청소년 문화와 활동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체험으로 청소년들의 자아 발전과 진로 탐색에 최선을 다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6-10-18 15:22:37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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