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마지막 말 다양한 공연과 체험프로그램 등이 축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 가운데 축제장 곳곳에 설치 된 각종 캐릭터 인형이나 조형물이 포토존역할을 톡톡히 하며 관람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양반탈 등 하회별신굿탈놀이 주인공들을 모티브로 한 조형물, 동남아시아의 탈 조형물, 외국 가면무도회 의장을 입은 조형물, 만화 캐릭터 등 조형물 존은 축제장에서 가장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곳 중 한 곳으로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라면 누구 하나 빠지지 않고 멈췄다 가는 곳이다.

또한, 탈춤공원 내 각종 캐릭터 인형이나 탈 관련 조형물 등이 설치 된 곳에는 어김없이 가족 단위의 관람객과 연인들의 카메라 셔터 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조형물을 배경으로 탈춤축제의 추억을 남기려는 것이다.

안동축제관광재단은 지난 2013년부터 메인 축제장인 탈춤공원은 전체적으로 시원한 느낌으로 배치했다. 부스 숫자를 20% 줄이고, 여유 공간에는 다양한 오브제를 확대해 볼거리를 제공한 것.

또한, 관광객 쉼터를 추가로 마련해 관광객 편의를 높이는 한편, 탈춤공연장 앞 이매탈도 탈춤 공연장 입구로 옮기고 탈과 연관된 디스플레이로 많은 볼거리를 제공했다.

안동축제관광재단은 앞으로도 계속적인 탈 오브제 제작, 탈과 관련된 새로운 창작물 개발을 통해 조형미와 축제적 콘셉트에 맞는 축제장 디자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관련사진>

2016-10-09 13:41:43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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