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시장 안동간고등어축제추진위원회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에 걸쳐 안동 서부시장에서 올해 안동간고등어축제를 개최한다.

오는 30일 부터 막이 오르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식전행사 형식으로 열리는 안동간고등어 축제는 22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23일 오전 10시 안동간고등어 육로 운송 재연에 이어 각종 먹거리가 즐비한 전통 풍물거리, '원더풀 K-FISH' 제작팀의 안동간고등어 전통염장 즉석 시연, 시민노래자랑, 초대가수 무대 등 부대행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축제는 예년보다 하루 더 연장해 4일 동안 축제가 진행되며, 축제기간 서부시장을 야시장으로 탈바꿈시켜 기존의 간고등어 외에도 가을철 별미인 전어구이, 안동한우와 삽겹살 구이, 막걸리 페스티벌 등 각종 먹거리가 준비된다.

또한 풍선터트리기, 사격, 행운의 동전던지기 등 추억의 야시장게임을 즐길 수 있는 부스도 운영 될 예정이다.

김대일·김종진 축제추진위원장은 "시민들의 흥겨움과 관광객들의 즐거움, 그리고 상인들의 친절함이 한데 어우러지는 멋진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려 준비해 왔다."며 "깊어가는 가을밤 정취가 흠뻑 묻어 나는 축제장에서 시민들 서로 간 우의를 쌓고 정이 넘쳐 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밝혔다.

2016-09-20 15:16:12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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