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은 경북콘텐츠코리아랩 사업을 통해 문화·콘텐츠 분야 아이디어 사업화를 위한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경북콘텐츠코리아랩의 지원사업은 ▲예비창업자를 위한 창업 아이디어 열전리그 ▲5년미만 신생기업을 대상으로 한 스타트-업 기업 지원사업 ▲경북의 6차산업과 문화산업 분야가 접목된 융합콘텐츠를 발굴, 지원하는 경북 6차산업 브랜딩리그 ▲콘텐츠의 확산을 위한 홍보마케팅 지원사업의 네 가지 분야로 진행된다.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 기업, 6차산업 관련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공모해 선정된 팀에게 1,000만원에서 최대 3,000만원 까지 사업화 자금 등을 지원한다.

특히 경북의 특화분야인 6차산업 콘텐츠의 아이디어를 공모해 상품화를 지원하는 '6차산업 브랜딩리그'는 우리 농산물에 스토리텔링, 캐릭터 등 문화콘텐츠 요소를 가미해 새로운 융합콘텐츠로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새로운 일자리와 소득 창출에 기여한 바 있으며 젊은이들의 새로운 아이디어를 활용해 6차산업 분야 창업을 유도함으로써 농촌의 활력을 높이고 있다.

이번 지원사업은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팀에게 향후 우수기업 방문 및 선진지 견학을 통한 산업현장 연수, 각 분야별 전문컨설팅 등을 제공하며, 마케팅 및 판로개척을 위한 플랫폼과의 비즈매칭을 주선하여 발굴 아이템에 대한 지속적인 사업화를 지원 할 방침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예비창업자와 기업을 위해 경북콘텐츠코리아랩은 홈페이지(www.gbckl.kr) 공지사항을 통해 사업 안내자료를 배포중이며, 좀 더 자세한 안내를 위해 8, 9일은 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안동)에서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12일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구미)에서 개최한다.

접수는 '창업 아이디어 열전리그'와 '스타트업 기업 지원사업'은 오는 23일, '6차산업 브랜딩리그'는 오는 30일 까지 진행되며 사업에 관한 문의는 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 경북콘텐츠코리아랩 운영사무국(054-840-7026,7034)으로 하면된다.

경북콘텐츠코리아랩은 경상북도와 안동시가 2015년 유치에 성공했으며 문화콘텐츠 창업과 기업지원에 대한 노하우와 인프라를 갖춘 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이 수행전담기관으로 지정되어 2년 째 운영 중이다.

2016-09-13 14:56:54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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