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을 前국회의원이이 SNS를 통해 안동 현안 사항이나 국가적 과제에 대해 시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는 '안동신문고' 설치를 제안했다.

권 前의원은 신안은행(옛 조흥은행)앞 문화의거리나 웅부공원 또는 인구 밀집지역인 옥동. 송하동에 '안동신문고'를 설치해 1달에 한 번씩 안동 현안 사항이나 국가적 과제에 대해 시민들의 의견을 듣는 직접 민주주의 광장으로 기능하게 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특히, '안동신문고'에서 제안하는 의견에 대해 안동의 지도층 인사들이 참석해 직접 시민의 의견을 듣고 여론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안동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했으면 한다고 주장했다.

권 前의원은 "'안동시문고'가 이미50일이 넘게 지속 되는 길안천 취수반대에 대한 1인 시위, 도청 이전이 된 후 기대와 달리 1300명 감소한 안동시 인구문제 등 산적한 현안에 대해 대안과 해결책을 모색 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며 "날로 심각해지는 안동 및 농촌경제 침체, 젊은이들의 청년실업과 저 출산 문제 등 모든 문제를 시민의 눈과 입으로 표출하고 대안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6-09-07 12:38:28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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