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이 지난 1월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전파협회에서 공모한 HMD용 VR콘텐츠 제작지원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개발한 옥연정사 VR콘텐츠가 전 세계적 대표 VR콘텐츠 플렛폼인 오큘러스 스토어에 등록됐다.

차세대 디스플레이 HMD용 VR(가상현실 콘텐츠)콘텐츠와 하회마을 옥연정사

옥연정사 VR콘텐츠는 서애 류성룡 선생이 고향인 하회마을에서 머무르며 임진왜란 7년간의 기록인 '징비록(국보 132호)'을 저술한 장소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옥연정사를 가상현실로 구현한 콘텐츠이다. 옥연정사 VR콘텐츠를 통하여 징비록의 집필장소인 옥연서당과 서애 류성룡 선생의 사랑방 역할을 했던 원락재 등을 가상현실로 만나 볼 수 있다.

오큘러스 스토어는 VR(가상현실) 선두주자로 꼽히고 있는 오큘러스사가 운영하고 있는 전세계적 대표 VR콘텐츠 플렛폼으로, 전세계의 우수한 VR콘텐츠만이 오큘러스사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등록된다.

이번 옥연정사 VR콘텐츠의 오큘러스 스토어 등록을 통하여 전세계적으로 대한민국, 경상북도, 안동시, 하회마을의 홍보효과(한류 3.0 : K-culture)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준한 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장은 "전세계적 대표 VR콘텐츠 플렛폼인 오큘러스 스토어의 옥연정사 VR콘텐츠의 등록을 통하여 경상북도 문화콘텐츠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2015-10-12 19:46:24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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