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보건소는 임신·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9월 16일부터 17일까지 매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행복한 맘스교실의 일환으로 출산·육아용품을 기증받아 중고물품 나눔 장터를 운영한다.

이 행사는 매 분기별로 실시하는 행복한 맘스교실 운영 시 나눔 장터를 열어 필요한 출산육아용품을 서로 교환?재활용함으로써 출산 가정에 양육비 부담을 경감하고, 임산부와 영유아를 둔 부모들이 출산?양육에 대한 정보를 교환해 서로간 공감대 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소는 올해 3월부터 자동 유축기, 생후 4주부터 사용할 수 있는 바운서, 아기 점보의자, 우유병소독기 등 120여점을 대여용품으로 구비해 9월 현재 저소득층과 다자녀 가정 등 214명에게 대여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집안에서 잠자고 있는 재활용 가능한 출산·육아용품을 기증받아 분기별로 나눔 장터를 열어 출산가정 경제적 부담 경감과 수요자 맞춤형 출산장려 정책을 펼쳐, 출산율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15-09-16 11:42:46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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