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종합민원실을 찾는 농인(청각·언어 장애인)민원인을 위해 원활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수화교육을 5월 26일부터 29일까지 근무시간 전 창구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지난 주 5월 18일부터 5일간 경북도 시·군 민원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수화교육을 수료한 직원이 전달교육을 실시한 가운데 '안녕하세요?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주민등록증 주세요' 등 간단한 인사말로 공무원이 먼저 다가가 수화로 인사함으로써 소통을 통한 작은 감동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수화통역사와 동반하지 못한 농인(청각?언어 장애인)이 민원해결을 위해 필요한 경우 담당 공무원이 한국농아인협회 경상북도협회나 안동시지부 수화통역사와 전화 연결해 영상통화를 실시함으로써 민원인이 원하는 업무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심호섭 종합민원실장은 "소통과 이해는 끊임없이 노력해야 하는 과제이므로 일회성 교육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섬김 행정 마이드를 제고하고 실천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5-05-28 10:58:57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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