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소방서는 오는 7월 3일까지 119시민수상구조대에서 근무할 민간인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119시민수상구조대 자원봉사자 모집분야는 수난구조요원과 수변안전요원으로 구분해 모집하며 수난구조요원 지원자격은 ▲수난구조 관련 자격증 소지자 ▲수난구조 관련 업무 1년 이상 종사자 ▲수난구조 관련 대학에서 수상구조 및 응급처치 과목 이수자 등이며 수변안전요원은 ▲NGO단체 회원 ▲대학(원)생 ▲의용소방대원 등 건강상태가 양호하고 봉사정신이 투철한 시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자원봉사자는 6월에 기본 응급처치 요령과 수난사고 예방 물놀이 안전지도 및 근무요령 등에 대한 교육을 거쳐 오는 7월 1일부터 9월 10일까지 여름철 피서객이 많은 안동 길안천, 청송 용전천, 영양 반변천에서 안전사고 방지 조치, 안전문화 계도, 수변 순찰, 응급환자 기초 응급처치, 초기 인명구조 활동 등을 펼치게 된다.

마호억 대응구조구급과장은 "119시민수상구조대는 해마다 물놀이사고 위험지역에서 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파수꾼 역할을 하고 있다."며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수상구조대 자원봉사자 모집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119시민수상구조대 모집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안동소방서 대응구조구급과(054-843-9119)로 전화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2015-05-26 17:33:29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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