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보건소는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원아를 대상으로 건강한 식생활습관을 형성시키기 위해 '뿌리튼튼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안동시보건소는 지난 4월부터 흡연 음주예방, 식생활교육, 신체활동 레크리에이션, 장애예방 일상생활 안전교육, 구강보건교육, 불소도포 등 어린이 건강생활 전반에 대해 58개소 2,800명에게 순회교육을 마쳤다.

10월부터는 보건소 주민건강지원센터 건강체험관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손 씻기와 건강실천 방법을 습득하도록 다양한 건강정보 체험기회를 제공해 오고 있다. 특히, 오는 20일에는 안동시민회관에서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건강인형극을 마련해 효과적인 건강관리 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소아기의 식생활습관이 평생건강을 좌우하기 때문에 조기교육을 통해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돕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통합적인 건강프로그램을 제공해 일생동안 건강한 삶을 영위 할 수 있도록 미래세대 건강관리에 행정력을 쏟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4-10-15 10:20:13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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