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대 권영세 안동시장 취임식이 민선 제6기의 출범과 함께 7월 1일 오전 10시 30분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됐다.

제29대 안동시장에 당선된 권영세 시장이 취임 선서를 하고 있다.

이번 취임식에는 권영세·송채령 안동시장 당선자 부부, 김광림 국회의원을 비롯해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도의원 및 시의원 당선자와 유관기관단체장, 공무원, 일반시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권 시장의 재선과 취임을 축하했다.

취임식에 앞서 권 시장은 오전 10시 충혼탑을 참배했으며, 10시 30분 취임식장에 도착해 참석한 모든 사람들과 시민들에게 민선 6기 첫 시작을 신고 했다.

이 자리에서 권 시장은 "민선 6기 안동시장으로 재임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데 대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면서 진심으로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며 "오늘 이 자리는 지난 4년을 되돌아보게 하는 자성의 시간이자 앞으로 4년간의 시정을 설계하는 다짐의 시간이기도 한 만큼 안동발전과 시민들의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행정, 내실 있는 행정 추진으로 지역사회 각 주체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넓히는데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7대 분야 50개의 공약을 차질 없이 추진해 지난 4년간 다져온 터전위에 뿌리 놓는 희망의 씨앗들을 튼튼하게 키워 여러분게 돌려 드릴 것을 약속드린다.".며 "앞으로의 4년 동안 17만 안동시민 여러분과 함께 '더 큰 안동, 더 좋은 미래'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광림 의원은 축사를 통해 "권영세 안동시장은 상선약수(上善若水)와 같이 조용하고 따뜻한 리더쉽으로 선거를 치러 안동시장 재선에 성공했다."며 "이제 저를 포함해 5명의 도의원과 18명의 시의원은 물론 많은 시민여러분이 비판과 지원으로 권영세 시장을 도와 '더 큰 안동, 더 좋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데 힘을 보태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이 전통과 문화가 살아있는 웅도 경북의 새로운 중심도시로 신 도청시대를 활짝 열어 지역경제가 더욱 활성화되고 지역발전이 한층 앞당겨질 수 있도록 민선 6기 시정역량을 모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권영세 시장은 시민회관에서 취임식이 끝난 후 시청 기자실을 방문해 취임소감과 향후 4년간 시정추진방향에 대한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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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01 13:59:06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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