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안동영업소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 연휴 기간 동안 20만대 이상의 차량이 안동 서·남 나들목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도로공사 안동영업소에 따르면 설 연휴기간 1일 최대 4만대에서 5만대 가량이 고속도로 및 국도를 이용해 안동과 인근 시·군 지역을 찾을 것으로 예상 된다고 전하며, 토요일인 21일 오후부터 귀성객이 설 당일인 23일 오후부터 귀경객의 차량이 몰릴 것으로 예상했다.

도로공사측은 중앙고속도로를 통해 안동 및 인근 북부지역을 찾는 차량의 분산이 많아 기상상태만 양호 하다면 지역에서는 크게 막히는 구간 없이 고향을 찾을 수 있을 것이지만 귀경길인 23일부터는 교통 혼잡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히며 교통 방송 등 교통 상황에 귀 기울이고, 혼잡한 시간대는 피해 차량을 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설 연휴기간 지역 날씨 전망을 살펴보면 21일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구름이 많겠으며, 22일은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떨러져 추워지기 시작해 23일부터 25일까지 기온이 평년보다 2~5°C 가량 낮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전망이라고 안동기상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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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21 11:48:10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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