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꿈터유치원(원장 강순자)은 3월 27일(수)에 유아 104명을 대상으로 지진대피훈련을 실시하였다.

안동꿈터유치원은 유아들과 전 교직원이 실제 지진 상황에서 올바른 대처 능력을 기르기 위해 지진 상황을 가상으로 설정하여 지진대피훈련을 진행하였다.

유아들은 각 교실에서 지진에 대한 사전 안전교육을 한 후 사이렌 소리를 듣고 방송 안내에 따라 진동이 멈출 때까지 책상 밑에서 몸을 보호하였고, 흔들림이 멈춘 후 지진방재모자를 쓰고 비상대피로를 따라 새싹놀이터 잔디밭으로 대피하였다.

지진대피훈련에 참여한 3세 유아는 "사이렌 소리를 듣고 책상과 계단 밑에 숨었어요"라고 말했고, 4세 유아는 "지진대피훈련을 하니 진짜 지진이 일어나도 잘 대피할 수 있을 것 같아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강순자 원장은 "지진과 같은 재난 상황은 일상생활 속에서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안전 의식과 함께 올바른 대피 방법이 몸에 자연스럽게 스며들도록 유아기부터 반복 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4-03-27 12:05:13 / UGN경북뉴스(ugnews@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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