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8일 강남동 원이엄마 테마공원에서는 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의 장인 '제9회 강남동 화합한마당' 행사가 풍성하게 열렸다.

강남동 화합한마당은 2013년부터 시작해서 올해로 9번째를 맞이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태권도 시범 △주민 트롯 경연 △트롯가수 공연 △통기타가수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부대행사로 △떡메치기 △투호 등 다양한 체험활동부스를 운영하며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로 진행했다.

또한 주민자치회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표하는 공연도 준비해 주민들에게 주민자치사업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강남동 주민자치회는 평소 마을 환경정비에 솔선수범하고 각종 공모사업에 선정된 자치프로그램을 직접 기획·운영하고 있다. 고구마 수확, 아나바다장터 운영 등으로 마련한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와 공감대 형성 및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신승대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주도의 한마당축제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자리가 마련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주민들과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2022-11-20 15:19:32 / 김태동 기자(tdongk@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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