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신승대)는 9월 24일 원이엄마공원에서 '강남이웃사랑 아나바다 장터'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2022년 안동시 주민자치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했다. 행사에는 새마을부녀회와 자율방재단 등 지역단체를 포함 총 14개 부스를 운영했다. 또한 지역가수의 노래공연, 색소폰, 장구연주, 태권도 시범 등의 문화공연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안동유리한방병원에서는 무료 건강상담을 진행하고, 전문심리상담가를 초빙 아동심리상담을 통해 코로나로 지친 주민들에게 큰 호흥을 얻었다.

아나바다 장터를 통해 판매한 금액은 자율기부 형식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으로서 작지만 아름다운 사랑을 실천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완연한 가을 날씨에 오랜만에 열린 축제 같은 행사에 가족, 친구들과 장터를 찾은 주민들이 신명나게 즐겼다.

신승대 주민자치위원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지쳐있던 마을주민들에게 소통과 나눔의 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2022-09-25 15:44:56 / 김태동 기자(tdongk@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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