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 안동도서관(관장 마원숙)은 오는 7월 23일(토) 오후 2시 박권 교수를 초청하여 '삶이 물리학을 만나는 순간들'을 주제로 7월 인문학 아카데미 강연을 개최한다.

박권 교수는 고등과학원 물리학부 교수이자 이론 물리학자로, 개별 입자의 합으로 설명되지 않는 시스템의 행동을 양자역학 수준에서 설명하는 양자 다체 문제(quantum many-body problem)를 연구하고 있으며 저서로는 <일어날 일은 일어난다>, <신국부론> 등이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물리학적 관점에서 우리의 존재를 되묻고, 양자역학이 우연과 필연으로 가득한 우리 우주를 어떻게 기술하는지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마원숙 관장은 "양자역학이 현대인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는 다양한 기술들의 이론적 바탕이 될 수 있었던 사건들을 짚어보며, 우리의 삶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참가신청은 7월 12일(화) 10시부터 홈페이지(http://www.gbelib.kr/ad)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전화(054-840-8471)로 문의하면 된다.

2022-07-06 16:46:52 / 김태동 기자(tdongk@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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