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서부초등학교(교장 권오추)는 6월 27일(월)부터 7월 5일(화)까지 1학년∼4학년을 대상으로 원예수업을 실시한다.

이번 원예수업은 경상북도교육청 '동식물과 함께하는 심리·정서 안정 지원 프로그램 운영 계획'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9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운영된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5일간 학년별로 실시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전문 원예교육복지사와 함께 테라리움 정원을 만들며 자신의 꿈도 심고 살고 싶은 세상을 그려보는 소중한 시간을 갖게 된다.

체험에 참여한 3학년 강○○ 학생은 "코로나19로 학교생활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오늘 나만의 정원을 만들며 꿈도 심고 정원의 이름도 직접 지어본 경험은 오랫동안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권오추 교장은 "코로나19로 그동안 심리적으로 많이 위축된 학생들이 원예수업을 통해 심리적 안정을 찾고 자신의 꿈과 희망을 새롭게 디자인하는 소중한 시간을 갖기를 바라며 몸과 마음이 건강한 인재들로 무럭무럭 자라나길 학교는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2-06-29 12:15:57 / UGN경북뉴스(ugnews@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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