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주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황영애)은 5월 18일(수) 재난상황에서 위기대처능력을 기르기 위해 경상북도 소방본부 북부지구에서 주관하는 '유치원으로 찾아오는 이동형 안전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만 3, 4, 5세 연령별로 먼저 이론교육을 실시하고 모둠을 나누어 이동형체험차에서 지진체험, 엘리베이터, 지하철, 화재대피, 비상탈출, 소화기체험순으로 진행되었다. 지진체험은 실제와 비슷한 강도에 맞추어 떨림을 주어 실감 나는 체험을 할 수 있었고, 지하철 안에서 불이 났을 때 '불이야' 외치고 전화기를 통해 위험을 알리고 비상통로를 통해 대피하였다.

원아들은 침착하게 체험을 실시하였고 만 5세 ○○는 "오늘 체험한 내용을 엄마, 아빠게 꼭 알려주어야겠다"고 하였으며 다른 친구들이 체험차안에서 체험을 할 때 밖에 있는 친구들은 모니터를 통해 체험내용을 볼 수 있어서 더 효과적이었다.

황영애 원장은 "유아들이 이번 체험을 통해 안전의식이 함양되었고 실감나게 안전에 체험을 할 수 있게 수고하신 소방관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고 매월 실시하는 화재, 지진대피훈련도 철저하게 실시하길 당부" 하였다.

2022-05-19 13:50:30 / UGN경북뉴스(ugnews@ugn.kr)

UGN경북뉴스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