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소방서 안동여성의용소방대(대장 박영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9월 13일부터 10일간 화재로부터 전통시장의 안전한 환경조성을 위해 취약시간 야간순찰을 1일 1회 2시간씩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야간순찰은 최근 발생한 영덕시장 화재를 비롯해 매년 명절을 앞두고 발생하는 전통시장 화재를 미연에 방지하고 상인들의 아픔을 공감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박영순 안동여성의용소방대장은 "이번 야간순찰을 통해 도민 모두가 편안한 추석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든든한 화재 파수꾼이 되겠다"고 전했다.

최원호 소방서장은 "먼저 안동시, 청송군, 영양군 지역 의용소방대원들이 추석 연휴에도 화재예방을 위해 노력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기 지역 의용소방대와 함께 도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5일에는 시내 중심가 및 안동댐(월령교) 일원에서 추석 연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역민들에게 방역 준수를 당부하는 캠페인도 함께 실시했다.

2021-09-17 12:05:52 / 김태동 기자(tdongk@ugn.kr)

김태동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