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안동지구협의회 산하 하나봉사회는 지난 2월 26일 남후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라면 50박스와 휴지 50세트를 남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했다.

하나봉사회는 2015년 남후하나봉사회로 시작하여 2019년 하나봉사회로 명칭을 변경했으며, 현재 75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매년 국토대청결 참여, 시민체전 등 남후면민이 참가하는 각종 행사를 지원하고 취약계층 주민을 위해 봉사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문원균 하나봉사회장은 "새해를 맞아 이웃돕기 실천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엄기원 남후면장은 "이웃에게 나눔의 정을 보여준 하나봉사회에 감사드리며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어려움 속에 소외계층에 사랑의 온정이 전달되어 따뜻한 분위기가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물품은 하나봉사회와 남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협력하여 취약계층 및 복지사각지대 5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2021-03-02 10:21:00 / UGN 경북뉴스(ugnews@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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