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서 발생한 태권도장 발 집단감염 확진자가 2명 추가됐다.

안동시에 따르면 1일 오후 2시 기준 자가격리 중이던 확진자 가족 1명과 확진자의 직장 동료 1명 등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태권도장 집단감염 누적 확진자는 지난달 26일 첫 발생 이후 모두 55명으로 늘었다.

방역 당국은 이들 확진자의 동선을 역학 추적하던 중 안동의 한 대중 사우나 시설을 이용한 것을 확인하고 밀접 접촉자 등에 대한 전수조사에 들어갔다.

한편, 안동시는 개인마다 증상이 나타나는 속도가 달라 당분간 자가격리자 중 산발적 감염이 더 나올 것으로 판단하고 이번 주가 태권도장발 집단감염의 확산 여부를 판가름하는 중대 고비로 보고 있다.

2021-02-01 16:27:54 / UGN 경북뉴스(ugnews@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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