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소방서는 지난 2020년 경상북도 화재조사 보고서 품질평가에서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5일 밝혔다.

화재조사 보고서 품질평가는 매년 각 소방서 화재조사관들의 전문능력 확보와 노하우 등 지식의 상호 교류를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사항으로 '사망자 발생 및 재산피해 1천만 원 이상'의 피해가 발생한 화재조사 보고서를 1차·2차로 평가 후 합산한 점수로 순위가 결정된다.

화재조사 보고서의 주요 평가사항은 ▲건물현황의 조사 ▲목격자 및 관계자 진술 ▲발화지점과 화재원인의 조사 ▲증거물 분석 ▲보고서 완성도 등이 있다.

이번 평가는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5일의 기간 동안 46건의 화재조사 보고서를 경상북도 내 각 소방서 화재조사관이 비대면 온라인으로 교차 평가했다.

최원호 소방서장은 "화재조사 품질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현장대응단 직원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며 "화재조사는 우리 사회의 화재 예방과 대책 수립 등의 기초자료가 되는 만큼 앞으로도 전문 지식 습득에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2021-01-26 14:44:09 / UGN 경북뉴스(ugnews@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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