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경찰서 소속 경찰관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안동경찰서와 안동시 등에 따르면 15일 새벽 안동경찰서 소속 지구대 경찰관 A씨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 A씨는 지난 5일 안동 74번 확진자가 운영하는 미용실을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안동경찰서는 역학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해당 직원의 밀접 접촉자와 지구대 전 직원 25명의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의뢰하고 지구대를 소독 후 폐쇄 조치했다. 또한, 검사를 받은 경찰관들은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자택에서 대기하고 전날 근무 직원들은 지구대 내에서 대기하고 있다.

안동경찰서 관계자는 "해당 지구대의 업무는 인근 지구대나 파출소에서 지원하게 되며, 본서는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검사 결과에 따라 추가 조치 방향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12-15 10:57:10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피현진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