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풍천풍서초등학교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한 '2020년 인성교육실천사례연구발표대회'에서 '인성나침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삶의 주인공 되기'라는 주제로 초등학교 기관 부문 최고상인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풍서초등학교는 'OECD 교육 2030'에서 제시하고 있는 변혁적 역량을 분석해 '갈등과 딜레마 조정', '책임의식', '자기주체성'을 함양하기 위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미래사회에 요구되는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했으며, 교육과정 속의 인성교육, 학생이 배움을 계획-실행-평가하는 배움선택 활동을 운영했다.

올해 불규칙적인 등교와 정상적인 수업이 어려운 특수 상황 속에서도 학생들의 인성 함양을 위하여 교육공동체가 합심하여 전국 최우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두어 의미가 더 크다고 할 수 있다.

유진선 교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우리의 인성교육은 멈추지 않았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학생들의 인성교육을 위해 헌신하신 교직원 여러분, 온오프라인 수업에 열심히 참여한 학생들과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신 학부모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예측할 수 없는 현시점에서 내실 있는 인성교육이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우리 풍천풍서 교육이 전국을 선도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0-12-14 13:44:07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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