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을 국회의원선거 안동·예천 선거구 무소속 예비후보는 25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그간 ▲여성보육 ▲농업 ▲노인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질병간호인력 ▲사회복지종사자 ▲장애인복지 ▲문화예술 등 8개 분야에 대해 발표한 입법공약을 정리 발표했다.

먼저 권 예비후보는 여성보육분야에 대해 "출산 육아·보육 및 교육은 한 가정의 일이 아니라 가장 시급한 국가적인 과제."라며 ▲아동수당 0개월~24개월 대상 바우처(월 100만원) 제도 시행 ▲누리과정(만3~5세 유아에게 공통적으로 제공하는 교육·보육 과정) 국가 의무교육제 ▲출산·육아 의무휴직·복직(1년)시행 ▲다자녀(3명 이상)의 경우 대학교가지 무상교육 등의 공약은 국회의원 기간 숙원공약이라고 밝혔다.

이어 "농민들이 살 맛 나야 국가가 발전한다."며, 농업분야에 대해 ▲보조금 농업정책 축소 및 농업 직불제 대폭 확대 ▲농업노동자(외국인 포함) 인력지원센터 운영 ▲농산물가격 물량수매 예시제 도입 ▲대도시에 안동예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개설 ▲로컬푸드 활성화 시스템 구축 ▲융합 스마트 팜 조기정착지원 사업 확대를 제시했다.

노인분야는 ▲시내버스 이용 무료교통카드 지급 ▲경로당 주치의제 도입 및 경로당 순회진료 시행 ▲노인친화기업 지원 확대 ▲파크 골프장 신설 ▲노인 인권보장 제도화를 핵심으로 하는 정책공약에 대해 설명하며, "지역 어르신들의 즐거운 삶을 보장할 것."을 강조했다.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분야에 대해서는 "서민경제의 회복이 최우선 과제."라며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카드수수료 세액감면 ▲간이과세자 기준 연매출 1억2천만원으로 증액 ▲공적보험 가칭 '사업안정보험제도' 신설을 통한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사회안정망 회복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이번 코로나사태를 계기로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열정을 다하시는 질병간호인력 및 사회복지종사자분들의 중요성이 더더욱 드러났다."며 ▲질병치료·조사·간호 인력 처우에 대한 특별법과 ▲사회복지사의 경우 업무가 공적인 영역인 만큼 공무원에 준하는 처우에 관한 지원법 개·제정을 통해 이들을 확실히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장애인복지 분야로는 ▲발달장애인 가족 돌봄 서비스 제도 신설 ▲장애인 보호 업종 및 직무 규정 확대 제정 ▲장애인 고용 의무비율 상향 ▲장애인 근로감독 담당제도 고용노동부 내 신설 ▲안동·예천 지역에 기숙시설이 완비된 장애인 직업훈련원 유치 ▲장애인 콘텐츠박물관 유치를 골자로 하는 장애인복지 정책공약과 예술인복지법 개정을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문화예술 분야를 설명하며 ▲문화·예술인 기본소득보장제 시행 ▲문화·예술인을 위한 창작공간 지원 ▲저작권 등 불공정 행위로부터 문화·예술인 보호 ▲신진 문화·예술인 육성 및 지원사업에 대해 "예술인 복지법 개정으로 문화·예술인들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권 예비후보는 "지난 3선 국회의원을 하면서 많은 법안을 통과시킨 경험으로 이 모든 일을 다 해낼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보인 뒤 "이번 고약 외에도 안동과 예천을 위한 지역 공약은 다로 추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2020-03-25 14:19:43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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