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을 안동·예천 국회의원선거 무소속 예비후보는 19일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에게 코호트 격리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에 대한 처우 개선을 당부하며, 사회복지사들의 존재가 공적 영영인 만큼 공무원에 준하는 처우 개선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권 예비후보는 지난 9일부터 22일까지 경북도가 요양원 등의 생활 시설의 코로나19 집단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이철우 도지사가 감염병 예방적 차원에서 과감하게 코호트 격리 시행을 전국 처음으로 실시했고, 16일까지 확진자가 사흘 연속 한 자릿수에 불과한 성과를 낸 데에 대하여 도민의 한 사람으로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도내 복지 생활시설 564곳 입소자 17,000여명과 종사자 9,300여명의 종사자가 참여하고 있는데, 입소자는 외부 출입을 할 수 없고, 종사자들은 14일간 외출과 퇴근을 할 수 없으며 시설 내에서 2교대 근무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권 예비후보는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근로기준법을 초과한 근무형태의 희생에 대해 당사자와 가족들에게 이 시대의 영웅."이라며 "이철우 도지사에게 종사자들에 대한 시간 외 수당은 물론 적절한 보상이 이루어지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사회복지사들에게 지급되는 복지포인트를 공무원 수준으로 상향 조정하고, 3교대 근무형태도 전환하는 등 사회복지사들의 존재가 공적인 영역이 큰 만큼 처우를 공무원에 준하는 수준으로 개선하겠다."고 공약을 발표했다.

2020-03-19 14:53:07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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