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코로나19 확진자가 1일과 2일 15명이 늘어나는 등 확산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안동시에 따르면 1일 안동시는 신천지 교인 7명과 일반인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데 이어, 2일 신천지 교회 신도 7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안동시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34명으로 늘어났다. 이중 신천지 교인은 총 22명고, 이스라엘 성지순례단은 5명이다. 나머지는 2차 감염이 의심되는 일반인 확진자 들이다.

안동시는 추가 환자 이동 경로로 드러난 사업장 등에는 방역 조치한 뒤 일시 폐쇄조치 하기로 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추가 확진자가 늘고 있어 더 강력하게 대응하고, 동선 관련 정보는 확인되는 대로 공개하겠다."며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사람은 자가 격리 조치하고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의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020-03-02 10:19:30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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