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택기 예비후보가 12일 오후 3시 안동시 송현동 자신의 선거사무소(경동로 328)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소식은 '시민이 주인이다'라는 주제로 권 예비후보와 시민들이 소통·공감할 수 있는 토크콘서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안동에서 첫 시도된 토크콘서트 방식의 이번 개소식에는 지역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안동지역 각 문중 대표와 권 후보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몰리면서 권 예비후보 사무실 2층과 3층은 발을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이 자리에서 권 예비후보는 "중앙당의 주요 인사를 다수 초빙해 세를 과시하던 구태 방식의 개소식이 아닌 시민과 직접 소통하며 공감을 이끌어 내기 위해 새로운 시도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개속식은 전문사회자와 권 예비후보가 공동MC를 맡아 행사를 진행하면서 위트 넘치는 입담과 평소 보지 못한 유머러스한 모습을 선보이는 등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다양한 나이와 직업군의 시민들을 인터뷰한 영상을 소개한 후 이에 대한 권 예비후보만의 개선방안을 소개하며 참가자들의 큰 공감과 호응을 이끌어 냈다.

권 예비후보는 "지난 6년간 민생현장에서 발로 뛰며 지역민들의 아픔과 고충을 이해하게 됐다. 지역에서 첫 시도되는 토크콘서트 방식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시민소통시대를 향한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시도였는데 매우 성공적이다. 시민과 자유롭게 소통·공감할 수 있는 대화의 장을 자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관련사진>

2020-01-12 18:10:17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피현진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