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북부보훈지청(지청장 김상출)은 월남전 당시 혁혁한 참전 공로를 인정받아 무공훈장이 수여되었으나 보훈관련 법과 제도를 몰라서 지금까지 등록신청하지 않은 이ㅇ원(73세/ 안동시 거주)님, 박ㅇ섭(69세/ 문경시 거주)님을 국가유공자로 새로 발굴하여 등록·결정하고 10월4일 자택을 찾아 국가유공자증을 전수하고 공로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무공수훈자 이ㅇ원님과 박ㅇ섭님은 해병대에 입대하여 월남전에 파병, 1968년 추라이전투, 호이안전투에서 월맹군과 치열한 교전을 벌이던 중 얼굴부위 등에 심각한 부상을 입기도 하였으며, 파월유공 전투 공적을 인정하여 1968년 무공훈장이 수여되었다.

김상출 경북북부보훈지청장은 "늦었지만 훈장 수여사실을 확인하여 국가유공자로 등록되신 분을 찾아 뵙고 국가유공자증을 전수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유공자분들의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에 존경과 감사함을 담아 앞으로도 정성과 섬김으로 따뜻한 보훈행정을 적극 실현 하겠다"고 말했다.

2018-10-05 12:50:03 / 김태동 기자(tdongk@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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