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영명학교(교장 권영춘)는 7월23일 안동그랜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2018 경상북도장애인종합예술제 각 부문별 시상식에서 안동영명학교 이다정(고1) 학생이 전체부문 대상, 이수화(고3) 학생은 그림부문 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경상북도장애인종합예술제는 장애우들의 자립, 재활의지를 도모하고, 장애우들의 능력과 소질을 예술적 재능으로 발휘하기 위해 펼쳐지는 예술제로 공모부문은 문학부문(시, 수필), 미술부문(그림, 서예, 일반사진, 휴대폰사진)으로 나눠졌으며 전체 출품작 319점을 2개월여의 심사를 통해 한동영명학교 이다정 양의 작품을 전체부문 대상으로 선정하였으며, 이수화 양은 그림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이다정 양은 "평소 마음속에 이야기를 그림으로 표현했는데 상까지 받게 되어 기쁘다"는 짧은 수상 소감을 전했으며, 이에 권영춘 교장은 "그림을 통해서 자신의 이야기를 전할 수 있는 것도 재능이다. 늘 최선을 다하는 우리 학생들과 지도해 주신 미술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축하와 격려를 전했다.

2018-07-25 13:21:45 / 김태동 기자(tdongk@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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