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먼저 다가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안동경찰서, 안동교육지원청 Wee센터와 7월 17일 오후 7시부터 유관기관 합동으로 아웃리치를 실시한다.

학교 밖 청소년들은 힘든 일이 있어도 고민을 털어놓지 못하고 속 앓이를 하는 경우가 많기에 이번 아웃리치를 통해 그들의 이야기를 듣는다.

안동 문화의 거리에서 진행하는 합동 아웃리치는 2016년부터 꾸준히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연계해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 제고와 함께 위기 청소년의 조기 발굴, 선도에 힘써왔다. 아울러 청소년 유해업소 점검과 유해환경 개선 캠페인으로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

이번 아웃리치는 안동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안동경찰서, 안동교육 지원청 Wee센터의 관계자와 동아리 학생들, 시민이 함께한 가운데 청소년 관심을 끌기 위한 총쏘기, 간이심리검사 등의 체험활동이 병행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합동 아웃리치를 통해 학업중단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적극 발굴하여 이들의 성공적인 학업복귀와 사회진입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유관기관 합동 아웃리치는 앞으로 10월까지 매달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2018-07-17 16:43:44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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