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소방서는 6월 28일 오전 11시 길안면 만음교에서 주요내빈, 소방공무원 및 시민수상구조대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물놀이 장소에서의 피서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119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을 개최하고 수난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이창수 서장, 조정묵 면장, 이재갑 시의원, 남윤찬 시의원 등 다수의 내빈이 참석해 발대식을 축하했으며, 119시민수상구조대와 소방공무원들은 물놀이 안전사고 '제로화'를 다짐했다.

발대식 이후 모터보트 및 로프 총을 활용한 수난구조기법을 시연하고 ▲수난사고 긴급대응 요령 교육 ▲지형에 따른 수난구조 요법 ▲수난구조장비 사용법 교육 ▲심폐소생술 교육 및 응급처치교육 등을 실시했다.

이창수 안동소방서장은 "우리 지역은 휴식과 피서를 위해 찾아오는 관광객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피서객들이 안전하게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피서객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여름철 관내를 찾은 피서객의 안전 확보와 수난사고 발생 시 초동대처를 위해 매년 운영 중 이며, 올해는 7월 1일부터 8월 말 까지 2개월간 안동 길안천 만음교 활동 할 예정이다.

2018-06-28 20:28:00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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