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15일 오후 2시 안동을 비롯한 의성·군위·영양·청송(제82시험지구)에서 일제히 예비소집이 실시됐다.

이번 수학능력시험에서 경상북도교육청 제82시험지구는 총2,344명(특별관리대상 2명 포함)명의 수험생이 10개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르게 된다.

수학능력시험 당일 모든 수험생은 오전8시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되며 1교시 국어영역(8:40∼10:00)을 시작으로 2교시 수학(10:30∼12:10), 3교시 영어(13:10~14:20), 4교시 한국사·탐구(14:50∼16:32), 5교시 제2외국어·한문(17:00~17:40) 순으로 오후 5시 40분까지 진행된다.

특히, 지난해부터 필수로 지정된 4교시 한국사 영역에 응시하지 않으면 시험 전체가 무효 처리되고 성적 통지표도 나오지 않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반입 금지된 물품도 꼼꼼히 점검해야 한다. 아날로그 시계만 허용될 뿐 휴대용 전화기, 스마트 기기(스마트 워치, 스마트 밴드 등), 전자사전, 태블릿PC, MP3, 카메라펜 등 모든 전자기기의 반입이 금지된다. 통신기능(블루투스 등) 또는 전자식 화면표시기(LCD, LED 등)가 있는 시계, 교시별 남은 시간 표시 기능이 있는 이른바 '수능 시계' 등은 반입 불가다. 반입금지 물품을 가지고 들어갔을 경우 감독관을 통해 시험장 본부에 즉각 제출해야 한다.

수험생은 수험표 또는 신분증을 필히 지참해야하고, 분실시 사진 원판 1매와 신분증을 가지고 시험관리본부에 신고, 당일 오전 8시까지에 한해 재발급 받을 수 있다.

안동시와 안동경찰서는 수험생들이 시험시간에 늦지 않도록 새벽 6시부터 각 교차로 차량정체에 대비한다. 지각생이 발생할 경우 112로 전화하면 긴급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전국 85개 시험지구 1,180개 시험장에서 지난해보다 1만2천여명 줄어든 59만3527명이 응시해 시험을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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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15 16:38:03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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