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열리는 탈춤공원 메인무대에서 오는 10월 7일 오후 2시 영남권 가수지망생들의 꿈의 무대인 '제14회 영남가요제'가 개최된다.

안동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안동지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전국 각지에서 온 1,000여 명의 참가자들 중 예선을 거쳐 선정된 12팀의 본선 무대이다. 이날 참가자들은 각자가 가지고 있는 끼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영남아트오케스트라의 연주와 가수들의 초청공연도 더해져 멋진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가요제는 대한민국 글로벌축제인 2017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과 제46회 안동민속축제 기간 중 진행되는 행사로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에게 수준 높은 공연으로 볼거리를 제공함은 물론이고, 축제의 열기를 더해 줄 것으로 예상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참가자들 모두 평소 갈고닦은 실력과 끼를 마음껏 발휘해 최고의 무대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영남가요제는 가수의 꿈을 가진 이들의 많은 관심을 받으며 예비스타의 등용문이 되어가고 있는 것 같다. 가을의 정취와 신명나는 축제의 추억을 모두 간직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9-27 11:39:29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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