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생강이 '진저올'이라는 브랜드로 새롭게 태어난다.

안동생강명품화사업단은 9월 14일 안동영상미디어센터에서 안동 생강을 활용한 식품 제조 판매를 이끌 진저올의 브랜드 설명회를 개최했다.진저올은 생강의 영문명인 'Ginger'와 'AII'을 합친 것으로 생강의 주요 성분인 '진저올=진저롤'을 표기해 인체의 유용성을 강조했다.

최근 미세먼지 대비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진 생강이 독특한 향과 매운 맛으로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지 못하고 있다.사업단은 생강의 독특한 향을 없애고 가공식품으로 개발해 생강젤리, 생강와플, 생강한과, 생강차 등을 생산, 판매에 나선다. 또한 생강 생산자단체와 농민, 일반인이 참여하는 협동조합과 마을기업을 설립하기로 했다.

한편, 안동 생강은 2015년 기준 전국 생산량의 17%를 차지하는 등 전국 최대 주산지로 생산량이 높은 작물이다.

2017-09-14 11:30:16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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