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은 국내 굴지의 크라우드펀딩사인 와디즈 주식회사와 경북 소재 문화콘텐츠 관련 스타트-업 기업의 제품 양산화를 위한 판로개척 및 자금유치 지원을 위해 4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 발굴 콘텐츠 대상 크라우드펀딩 및 마케팅 지원에 관한 상호협력 ▲크라우드펀딩 관련 교육, 컨설팅, 행사 공동 추진에 관한 상호협력 ▲양 기관 간의 인프라 사용 및 인력풀 활용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신혜성 와디즈 주식회사 대표는 "이번 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과의 협약을 통해 경북권역 청년층의 창업 열기를 높이고 스타트-업 기업의 비즈니스역량 강화 지원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 양기관의 긴밀한 협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준한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장은 "경북의 유망한 제품과 서비스를 보유한 청년 스타트-업들이 제품 홍보와 시장검증, 투자금 유치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나아가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의욕을 나타냈다.

한편 양 기관은 상호협력의 첫시동으로 경북 소재 문화콘텐츠 관련 스타트-업(창업 5년 미만 신생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9주간 제품 서비스 기획 및 시장검증-투자자 유치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경북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를 함께 운영한다.

해당 프로젝트는 현재 모집 공고 중에 있으며, 4월 10일 18시까지 경북콘텐츠코리아랩 홈페이지(www.gbckl.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2017-04-07 11:08:37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피현진 기자의 다른기사보기